데이비스, 28일 미네소타전 결장 ... 제임스는 출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0-12-28 10:38:30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을 길게 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데이비스는 오른쪽 허벅지가 좋지 않아 이날 자리를 비운다. 르브론 제임스는 코트를 밟는다.
 

데이비스는 아직 몸 상태가 온전하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프리시즌에서도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프리시즌 막판에 제임스와 함께 손발을 맞춘 것이 전부였다. 보겔 감독도 시즌 초반에 원투펀치를 적극 기용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보며 이들을 투입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도 나서는 등 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출장했다. 댈러스전에서는 가볍게 30분 17초를 뛰며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댈러스전에서 살짝 다친 것으로 보이며, 데이비스의 결장은 선수 관리 차원이라 봐야 한다.
 

그는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23점(.581 .429 .778)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평균 1.5개의 3점슛을 약 43%의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이번에는 새로운 빅맨들과 호흡을 맞춘다. 마크 가솔, 먼트레즈 해럴이 새로 가세하면서 레이커스의 골밑은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 시즌에 호흡을 맞췄던 드와이트 하워드(필라델피아), 자베일 맥기(클리블랜드)와는 또 다른 조합이다. 수비는 약해진 셈이다 공격은 더 강해졌다고 봐야 한다. 가솔이 있어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공격 흐름은 훨씬 더 좋아졌다.
 

다만, 해럴이 있어 데이비스가 센터로 나서는 빈도는 지난 시즌 대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원래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어 크게 무리가 가진 않을 전망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가솔과의 조합이 돋보이는 부분이 더 긍정적이다. 가솔이 있어 상대는 데이비스에게 적극적인 도움수비를 가하기 쉽지 않다. 서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데이비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그는 옵션 사용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당초 3년 미만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는 계약기간 5년 1억 9,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2억 달러를 상회하는 최고대우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도 있었으나 그는 레이커스에 장기간 안착하길 바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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