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9일부터 드래프트 컴바인 시작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9-24 10:37:23

NBA가 다가오는 2020 드래프트를 앞두고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드래프트에 나서는 선수 파악을 위한 기간을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월 중순까지 정했다고 알렸다.
당초 NBA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리그의 모든 일정이 중단 및 지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자연스레 드래프트 일정도 이미 연기된 바 있으며, 당연히 서머리그는 취소됐다. 무엇보다, 신인 지명에 앞서 선수들의 신체검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를 파악해야 하는 팀으로서는 드래프트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다.
이에 NBA도 리그 재개를 공지하면서 8월 중에 드래프트를 열기로 1차적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선수 확충과 기량 점검이 쉽지 않았고 그간 스카우트들의 확인 작업 또한 동반될 수 없었던 만큼 현실적으로 8월에 드래프트를 열긴 어려웠다. 결국, NBA는 한 번 더 일정을 연기했으며, 최근에야 11월 19일에 드래프트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인을 지명하기로 한 일정이 정해지면서 선수들의 신체 측정을 위해 필요한 컴바인 일정도 확정됐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뒤늦게 신인을 지명하고, 선수 파악이 쉽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만 8주 동안 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NBA 진출을 선언한 이들은 각 팀과 접촉을 통해 만족할 만한 팀을 찾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을 알게 된다.
단, 이번 컴바인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시기임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되며, 의료검사를 비롯한 몸 상태 파악은 NBA가 별도로 지정한 곳에서 의료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선수 파악도 재개되는 시즌처럼 특정 장소에서 열린다. NBA는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늘리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팀들이 다양한 선수를 살피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NBA는 리그 재개와 드래프트 준비 과정에 앞서 확실한 준비를 통해 혼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랜도에서 남은 시즌과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동안 불필요한 행동을 벌인 선수도 있었지만, 확실한 바이러스 검사와 관리를 통해 디즈니월드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NBA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_ NBA.co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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