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크로포드, 다음 시즌도 뛸 계획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26 10:32:1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저말 크로포드(가드, 196cm, 90.7kg)가 이후에도 뛰고 싶은 의사를 보였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크로포드가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의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크로포드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고 싶은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크로포드는 이번 시즌 막판에야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지난 시즌을 피닉스 선즈에서 뛰었으나 시즌 후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됐다 재개되는 과정에서 브루클린에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크로포드가 뛸 기회를 얻었다. 시즌 중단이 없었다면, 현실적으로 뛰기 어려웠다.
 

그는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한 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나섰다. 이날 5분 58초를 뛰며 3점슛을 곁들이며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제는 불혹을 넘긴 백전노장답게 많은 활약을 하긴 어렵지만, 5분 이상을 뛰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크로포드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 이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이후 출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크로포드는 이후 출전하지 않았으며,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에 나서면서 뛸지 관심을 모았으나 정작 크로포드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64경기에 나서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7.9점(.397 .332 .845) 1.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피닉스 벤치에서 힘을 보탰지만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를 피하지 못하면서 이전까지 최고 식스맨으로 군림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한편, 크로포드는 지난 200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으며, 시카고 불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LA 클리퍼스, 피닉스, 브루클린을 거쳤다. 클리퍼스와 뉴욕에서 각각 5시즌씩 보냈으며, 세 번이나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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