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성공률 29%->66%' 쾌조의 슛감을 선보인 모블리, "지속 가능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30 10:23:02


모블리가 클리블랜드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121-11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하며 3승 1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29점 차 우위를 날리며 패했다. 그러나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 중심에는 에반 모블리(211cm, F-C)가 있었다. 모블리는 워싱턴과 경기에서 2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개 슛 중 8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6개 중 5개를 꽂았다.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었다. 거기에 새롭게 합류한 페이튼 왓슨(201cm, F)이 22점 6리바운드, 도노반 미첼(188cm, G)이 19점 7어시스트를 더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턴오버 7개를 범하며 34-42로 뒤졌다. 2쿼터에는 16점을 몰아친 왓슨을 앞세워 몰아치며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크게 좁히지 못하며 59-69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클리블랜드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 초반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러나 작전 타임 이후 수비를 강화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거기에 14-6런까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92-92였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모블리의 레이업으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연속 9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모블리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클리블랜드는 13점 차 열세를 뒤집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모블리는 경기 후 '훕스 와이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팀으로 뛰고 있다고 느낀다. 어려운 순간에도 팀이 하나로 뭉쳤다"라며 승리의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슛감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하다고 느낀다. 자신감이다. 처음 몇 개가 들어가서 계속 던졌다. 몇 년 동안 연습해 왔다. 나는 자신이 있고, 계속 던질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블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클리블랜드의 공격은 한층 다양해졌다. 이번 시즌 모블리의 3점슛 성공률은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6%다. 경기당 4.5개나 시도 중이다. 그의 커리어 통산 3점슛 성공률 31%보다 2배가 높은 수치다. 시즌 초반이기에 더 떨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모블리가 시즌 초반 선보이는 슛감은 매우 뜨겁다. 그러면서 클리블랜드는 공격에서도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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