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프랭크스 방출하고 바그너 영입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4-28 10:21:08

올랜도 매직이 안쪽을 좀 더 단속하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모리츠 바그너(포워드-센터, 211cm, 11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잔여시즌 계약이다.
바그너와의 계약에 앞서서는 10일 계약으로 불러들였던 로버트 프랭크스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이달 중에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에 첫 10일 계약을 따냈고, 이후 두 번째 10일 계약에도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안쪽이 탄탄한 올랜도에서 출전기회를 잡긴 쉽지 않았고,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바그너는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워싱턴 위저즈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보스턴에서 뚜렷한 역할을 맡기 어려웠다. 결국, 방출을 당했다. 그러나 이번에 올랜도와 계약하면서 이번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게 됐다. 계약이 어려울 경우 이대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농후했으나 생존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시즌 워싱턴과 보스턴에서 34경기에 나서 경기당 12.8분을 소화하며 5.6점(.485 .313 .778) 2.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 센터로 나름의 경쟁력을 선보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 출전시간이 줄었고,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에서는 평균 6.8분을 뛰는데 그쳤으며,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부분도 컸다.
올랜도는 이번에 바그너를 더하면서 인사이드를 좀 더 다졌다. 마감시한을 앞두고 니콜라 부체비치(시카고), 애런 고든(덴버), 에반 포니에이(보스턴)까지 주축을 모두 정리했다. 재건에 나서기로 한 올랜도는 웬델 카터 주니어와 모 밤바로 센터진을 꾸리고 있으며, 추마 오케케까지 더해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바그너는 실질적으로 네 번째 빅맨으로 나설 예정이다.
바그너도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만큼, 성장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현실적으로 NBA에서 오랫동안 생존하긴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덕 노비츠키의 후예인 독일 출신이다. 독일 출신 현역 NBA 선수는 바그너 외에도 데니스 슈뢰더(레이커스), 아이삭 봉가(워싱턴), 막시 클리바(댈러스), 대니얼 타이스(시카고)까지 무려 5명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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