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즌 후 홈즈 트레이드 가능성 거론

NBA / 이재승 기자 / 2022-02-25 10:16:08


새크라멘토 킹스가 오프시즌에도 부지런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오프시즌에 리션 홈즈(포워드, 208cm, 107kg)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오프시즌에 골밑 전력 재편에 나서야 한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올스타 센터인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데려왔기 때문. 팀 최고 유망주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을 보내면서 데려온 만큼, 사보니스 중심으로 전력을 꾸려야 한다.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사보니스 외에도 홈즈, 알렉스 렌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치메지 메투가 있으나 그의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실질적으로 현재 사보니스, 홈즈, 렌이 센터진을 꾸리고 있다. 이에 홈즈를 트레이드해 지출 관리와 전력 보강을 노려야 한다.
 

홈즈는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사보니스와 같이 뛸 때 조합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사보니스는 인디애나에서 뛸 때도 마일스 터너와 함께 할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홈즈의 공격 기술이 다소 투박한 편인 만큼, 사보니스와 공존이 쉽지 않다. 이에 그를 트레이드해 다른 포지션을 채우는 것이 좀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홈즈 트레이드가 쉬울 지는 의문이다. 새크라멘토가 어떤 조건을 내걸고 있을 지가 중요할 터. 홈즈는 이번 시즌 내내 새크라멘토의 골밑을 지키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은 선수옵션을 포함해 최대 2024-2025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지난 오프시즌에 새크라멘토와 장기 계약(4년 4,650만 달러)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당장 활약 여하를 떠나 계약 규모를 고려할 때, 트레이드를 진행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도 무리 없이 제 몫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주전급 센터로 활용하긴 충분하다. 그러나 연간 1,100만 달러로 4년 동안 계약이 남았기 때문에 막상 관심이 있는 구단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새크라멘토도 사보니스가 합류해 안쪽의 무게감을 더한 만큼, 굳이 홈즈와 함께할 이유가 상대적으로 적어졌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새크라멘토 합류 이후 꾸준히 활약했지만, 새크라멘토가 사보니스를 데려오면서 입장이 달라졌다. 새크라멘토도 다른 포지션을 채워야 한다. 홈즈도 새크라멘토에 남는다면 출전 기회가 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
 

홈즈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41경기에 나섰다. 사보니스가 합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전으로 꾸준히 출장했다. 그러나 그의 가세로 홈즈는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는 경기당 24.7분을 소화하며 11점(.669 .400 .770) 7.4리바운드 1.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사보니스 합류 이전에도 출전시간이 다소 줄면서 기록도 소폭 하락한 측면도 있다.
 

한편, 홈즈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7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에서 조엘 엠비드의 뒤를 잘 받쳤다. 그러나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필라델피아는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했다. 계약 만료 이후 새크라멘토와 계약했으며, 지난 오프시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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