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폴 조지,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4-13 10:16:27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 203cm, 95kg)과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테이텀과 조지가 각각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테이텀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이 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1월 둘째 주에 시즌 첫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그는 지난주에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보스턴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미 그는 NBA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년 연속 올스타 선정은 물론, 지난 가을에 보스턴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팀의 확고부동한 간판으로 자리했다.
보스턴은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3승 1패의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3연승을 이어가는 등 오름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수확하는 등 가파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그 중심에 테이텀이 있었다. 그는 네 경기에서 평균 31.5점 8.5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연패와 연승의 길목에 서 있었던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무려 41분이 넘는 시간을 뛰면서 보스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높은 성공률로 25점을 올린 그는 두 자릿수 리바운드와 다수의 어시스트를 버무리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테이텀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은 뉴욕에 접전 끝에 이겼다.
백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였다. 테이텀은 이날 이번 시즌 첫 50점 이상을 뽑아내는 등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53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3점슛 6개를 무려 60% 성공률로 집어넣으면서 뜨거운 슛감을 자랑한 그는 이날 높은 공격 성공률을 뽐내며 코트를 지배했다.
그는 팀이 3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꾸준히 많은 시간을 뛰면서, 두 자리 리바운드를 따냈다. 공격을 책임지는 와중에도 팀의 사정상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고 있는 그는 보드 장악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시즌에 평균 7리바운드 이상을 따내고 있는 그는 최근 리바운드 단속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 테이텀의 지난주 경기일지
07일 vs 필리 20점(.412 .300 1.000)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08일 vs 닉스 25점(.476 .333 1.000)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10일 vs 늑대 53점(.640 .600 .938)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
12일 vs 덴버 28점(.391 .286 1.000)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조지가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이 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시즌 초반에 돋보이는 슛 감을 뽐내면서 최고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수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후 발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는 등 주춤했다. 그러나 이내 돌아와 다시 코트를 누비면서 팀의 주득점원다운 면모를 잘 뽐내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주 열린 네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이를 포함해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면서 남다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3경기에서 11승을 신고하면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다시금 뽐내고 있다. 트레이드 이전에도 연승을 이어갔던 클리퍼스는 레존 론도와 드마커스 커즌스를 더하면서 좀 더 안정된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클리퍼스의 경기력이었다. 지난주 네 경기에서 공이 10점 차 이상의 압승을 거둔 클리퍼스는 최근 승리한 9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상대를 완파했다. 반대로 패한 경기에서는 10점 이내로 지면서 남다른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전 주에 조지는 득점에서 주춤했으나 지난주부터는 다시 살아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주 세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9분을 소화하며 33.7점(.565 .609 1.000) 4.3리바운드 5.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실책도 단 두 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세 경기 모두 공이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남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높은 성공률로 평균 34점에 육박하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클리퍼스를 확실하게 견인했다.
특히, 지난주에만 14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으며, 이중 13개를 첫 두 경기에 곁들이면서 막강한 슛 감을 뽐냈다. 이 기간 동안 18개의 3점슛을 시도해 13개를 집어넣는 등 막을 수 없는 슛 터치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조지는 굳이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클리퍼스 연승의 주춧돌이 됐다.
# 조지의 지난주 경기일지
07일 vs 블레이저스 36점(.611 .667 1.000)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09일 vs 피닉스선즈 33점(.632 .778 1.000)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7개
12일 vs 디트로이트 32점(.480 .200 1.000) 3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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