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발목 다친 칼린스, 이번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22 10:09:2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4kg)가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 정규시즌 이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당시 1주 후 재검이 확정됐으나,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이번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
 

칼린스는 왼발이 피로 골절 증상으로 결장 중이다. 포틀랜드도 신중하게 접근했다. 플레이오프 시작을 앞두고 칼린스의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시리즈 도중 재검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최소 1주가 되기도 전에 수술을 받기로 한 것으로 봐서는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칼린스는 다음 시즌에야 돌아올 전망이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 초반에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됐고, 이후 어렵사리 리그가 재개되면서 칼린스가 회복 후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어깨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를 누빈 지 얼마 되지 않아 발목까지 당하고 말았다. 모두 큰 부상인 만큼 회복이 중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11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26.4분을 뛰며 7점(.471 .368 .750) 6.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공백을 가졌음에도 다치기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몫을 잘 책임졌다. 무엇보다, 칼린스는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인 만큼, 잇따른 부상은 포틀랜드에 상당히 뼈아프다.
 

참고로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 칼린스를 필두로 이후 로드니 후드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주전 둘이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한 것. 시즌 중에는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시즌이 재개가 결정은 됐으나 트레버 아리자가 불참을 결정하면서 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는 릴라드가 손가락을 다쳤다. 1차전을 잡아내면서 반전을 만들었으나 2차전에서 릴라드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경기를 내줬다. 결국, 시즌 초반부터 플레이오프까지 핵심전력의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지난 시즌 막판에 다친 유섭 너키치가 돌아왔으나 잇따른 부상으로 맥이 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포틀랜드는 2000년대 중반에 브랜든 로이,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 그렉 오든을 중심으로 팀을 확실하게 꾸리고자 했다. 2006년과 2007년에 내리 팀을 이끌 기둥을 지명했고, 전열을 다졌다. 그러나 알드리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상으로 이른 시기에 은퇴했으며, 이후에도 주축들의 부상에 꾸준히 시달려야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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