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마빈 베글리, 오른발 다쳐 전력 이탈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21 10:08:2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마빈 베글리 Ⅲ(포워드, 211cm, 106.1kg)가 연습 도중 오른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곧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베글리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에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그는 시즌 초반에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시즌 중반에는 왼발을 다쳤으며, 부상 당시보다 결장 일수가 늘어났다. 예상보다 큰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13경기 출장에 그쳤다. 엄지손가락을 다친 이후 돌아왔으나 왼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도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중단 전까지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4.2점(.467 .182 .806)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나마 7월 말에 시즌이 재개되기로 하면서 베글리도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됐다. 이에 연습에 나서면서 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연습 도중 오른발을 다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아직 정밀검사에 돌입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은 어렵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언제 돌아올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새크라멘토로서는 베글리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새크라멘토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드웨인 데드먼(애틀랜타)을 트레이드했다.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했다지만, 빅맨이 부족해진 만큼 돌아오는 베글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재개도 전에 다치면서 전력 구축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나마 알렉스 렌이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하면서 돌아와 리션 홈즈와 함께 센터진을 구축하고 있지만, 베글 리가 부재한다면 새크라멘토로서는 좀 더 탄탄하게 골밑을 꾸릴 기회를 날리게 된다. 그나마 해리 자일스가 버티고 있다지만, 자일스가 큰 역할을 맡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여러모로 베글리의 부상은 뼈아프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지난 2018 드래프트에서 베글리를 지명했다. 그는 1라운드 2순위로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았다. 베글리는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트레이 영(애틀랜타)보다 먼저 뽑혔다. 돈치치와 영은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팀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베글리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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