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골든스테이트전 출장 예정 ... 연이틀 경기 소화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1-07 10:08:18

유력한 우승후보인 LA 클리퍼스가 더 이상의 누수 없이 경기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라 전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원정 2연전에 돌입한다.
레너드가 이번에 코트를 밟는다면, 지난 2017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이틀 동안 열리는 경기에 나서게 된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이틀 연속 열리는 경기에서 나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난 시즌에도 백투백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공공연하게 전력에서 제외되곤 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팀을 옮기는 와중에도 이틀 연속 출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이틀 연속 배정된 경기가 많은 만큼, 모처럼 출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어 레너드의 출장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조지가 나선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조지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레너드의 출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열린 첫 백투백에서 자리를 비웠다. 레너드는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 동료인 서지 이바카와의 충돌로 인해 구강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12월 말에 자리를 비운 바 있다. 이후 돌아온 그는 여전히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클리퍼스의 공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23.3점(.437 .333 .818) 5.8리바운드 6.5어시스트 2스틸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 수치는 이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어시스트와 블록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이다. 여전히 리그 최고로 손색이 없으며, 돋보이는 부분은 지난 시즌(32.4분)보다 평균 출장시간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 6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어김없이 존재감을 뽐냈다. 37분 14초를 뛴 그는 가장 많은 30점을 포함해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신고했다. 시즌 최다인 30점을 곁들이면서도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을 엮어냈다. 이번에는 리바운드가 아닌 어시스트를 두루 더하면서 만든 더블더블이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레너드는 지난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폴 조지(4년 1억 9,000만 달러)와 루크 케너드(4년 6,400만 달러)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레너드는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기보다는 시즌 후에 자신의 거취를 정할 뜻을 보인 셈이다. 그는 2019년 여름에 3년 1억 300만 달러에 클리퍼스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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