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먼로와 10일 계약 ... 아주부키 복귀 불발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3-28 10:04:18

유타 재즈가 잠시나마 골밑 전력을 채우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그렉 먼로(포워드-센터, 208cm, 113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시즌 막판에 먼로의 기량을 한 번 확인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먼로의 경기력이 양호하다면 플레이오프에 앞서 그에게 잔여시즌 계약을 안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유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쪽 전력을 개편했다. 지출이 많기 때문에 데릭 페이버스(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했고, 최저연봉으로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데려왔다. 이어 세 번째 센터는 유도카 아주부키가 맡았다. 그러나 아주부키는 아직 많은 시간을 맡기에 한계가 있다. 결정적으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 소화가 어렵게 됐고, 먼로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먼로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워싱턴 위저즈, 밀워키 벅스에서 뛰었다. 세 구단에서 모두 10일 계약으로 뛰면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워싱턴에서 뛸 때는 G-리그를 잠시 다녀가기도 했다. 지난 2월 초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으나 이번에도 두 번째 10일 계약이나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그는 경기당 15.1분을 소화하며 5.5점(.545 .--- .500) 5.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에서 뛸 때 평균 득점이 가장 많았으나 출전 기회는 적었다. 그나마 최근은 밀워키에 몸담았을 때는 5경기에 나서면서 백업 센터로서 견실한 역할을 했다. 그의 역할이 공격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와 주전 공백을 덜어야 하는 만큼, 전반적인 경기력이 중요하다.
유타에서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평균 10분 이상은 뛸 것으로 예상된다. 루디 고베어라는 확실한 센터가 있지만, 그를 제외하면 안쪽에서 무게감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 화이트사이드는 현재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화이트사이드가 회복한다면 출전시간이 줄 예정이나 그가 결장한다면 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5승 29패로 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시즌에서 엄청난 강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페이버스 트레이드와 조 잉글스(포틀랜드)의 부상으로 전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강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유타는 현재 원정 6연전에 돌입해 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뉴욕 닉스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열린 세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어 서부로 건너가는 유타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클리퍼스를 차례로 상대한 후 안방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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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