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020 드래프트 앞서 지명순번 상승 시도할까

NBA / 이재승 기자 / 2020-10-20 10:03:18


시카고 불스가 오는 2020 드래프트에 앞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icago Tribune』의 K.C. 존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2020 드래프트에서 지명순번 상승을 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지명순번 추첨을 통해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오는 드래프트는 예년과 달리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카고는 지명순번을 끌어올려 좀 더 확실한 유망주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시카고에는 이미 다수의 유망주가 자리하고 있으나 다소 모호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좀 더 잠재력을 갖춘 신인 확보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시카고는 잭 라빈을 도울 포인트가드나 스윙맨 지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앤써니 에드워즈나 라멜로 볼이 거론되고 있다. 시카고가 이들 중 한 명을 호명하려면 지명순번을 끌어올려야 한다. 에드워즈나 볼은 3순위 이내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 시카고의 결단이 필요하다.


트레이드는 충분히 가능하다. 1,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현 전력 유지를 위해 드래프트 티켓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미네소타와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전력이 안정되어 있는 만큼, 지명권을 전력감으로 바꾸길 바라고 있다. 미네소타와 골든스테이트가 바라는 마땅한 신인 후보가 없는 부분도 있다.


시카고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경영진 개편에 나섰고,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사령탑도 교체했다.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빌리 도너번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앉혔다. 시카고는 이에 앞서 짐 보일런 감독을 경질하면서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카고가 지명순번을 끌어 올리려면 기존 선수 중 한 명을 내줘야 한다. 시카고는 라빈을 제외한 모든 이를 트레이드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가 4순위 지명권과 선수 한 명을 내주고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가치가 높은 지명권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이는 어쩔 수 없는 수순이다.
 

관건은 시카고가 지명순번 상승을 위해 코비 화이트, 라우리 마카넨, 웬델 카터 주니어 중 한 명을 내줄 수 있을 지다. 시카고는 이들 유망주 외에도 전력감으로 오토 포터 주니어, 테디어스 영, 토마스 사토란스키를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와 거래에 나설 팀이라면, 전력감을 받아야 하나 이들은 계약이 부담되며, 유망주는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되기 쉽지 않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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