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그린, 훈련 시작했으나 복귀 불투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2-28 10:01:5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초 그린은 올스타전 이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직후에 곧바로 출장은 어렵겠지만, 3월 중에는 복귀 여부를 점칠 것으로 기대가 됐다. 그러나 이제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봐서 당장 복귀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린은 현재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에 경기 시작하자마자 교체됐다. 이후 출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가벼운 훈련을 시작한 만큼, 몸을 부딪치는 훈련과 기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는 과정과 몸 상태 점검 등을 두루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빠르면 3월 중순에야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그린의 상태를 두고 “신체적으로 양호했고,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의 복귀 후 첫 연습에 만족했다. 아직 복귀 시점 조율은 불가하나 그린은 현재 상황을 두고 “점점 좋아지고 있고, 복귀에 다가서고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그린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4경기에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7.9점(.537 .286 .597) 7.6리바운드 7.4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약 30분 정도만 뛰고도 남부럽지 않는 생산성과 수비 효율을 자랑했다. 기록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이번 시즌 몇 없는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이고 있을 정도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그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기 운영을 도맡고 있다. 그린이 외곽슛이 다소 약해졌고, 스테픈 커리도 부담이 많기 때문. 이에 그린이 공격에서는 주로 스크린을 위한 움직임과 운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됐으며, 수비에서는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중심을 잘 잡았다. 다만 그린도 노장 대열에 들어선 만큼,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린이 빠지면서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굳건했다. 그의 결장 이후에도 무려 9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자랑했으나 피닉스 선즈의 도약과 맞물리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9연승 이후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등 전반기 마무리가 아쉬웠으나 지난 2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워정경기에서 이기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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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