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비상’ 데이비스, 무릎 부상 ... 최소 4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12-20 10:01:19

LA 레이커스가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데이비스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염좌로 최소 4주 간 결장하게 됐다. 한 달 뒤 재검을 통해 차도 여부를 확인한 후에 복귀 일정이 조율이 될 예정이다. 회복이 더디다면 공백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 도중 다쳤다. 경기 중 충돌로 인해 부상을 피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남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사에 나섰으나 무릎 인대가 다친 것으로 확인이 됐고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레이커스는 최근 르브론 제임스,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삼각편대가 많은 시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11월 말부터 비로소 호흡을 맞춰가고 있으며 시즌 중반부터 도약을 노릴 만했다. 그러나 팀의 기둥인 데이비스가 다치면서 레이커스는 다시금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3.3점(.521 .179 .727) 9.9리바운드 2.9어시스트 1.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만하면 레이커스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의 경기력과 엇비슷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트레이드 이후 첫 시즌을 제외하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다. 지난 시즌에 36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도 27경기 출장에 그친 점은 아쉽다. 복귀 후 돌아와 남은 일정에 건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부상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은 여러모로 레이커스에 뼈아프다.
데이비스는 제임스, 웨스트브룩과 함께 할 때 센터로 나서는 등 포지션을 넘나들며 역할을 했다. 당장 그의 결장으로 데이비스 역할을 해줄 이가 없다. 현재 선수 구성을 고려할 때, 제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레이커스에 다른 포워드와 슈터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0경기에서 16승 14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시즌 첫 21경기에서 10승 11패로 5할 승률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6승 3패로 선전하면서 승률을 끌어 올렸다. 최근 3연승을 이어갔으나 미네소타에 덜미가 잡히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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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