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시즌 첫 홈 승리를 이끈 웸반야마, "우리 팀의 강점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29 11:05:58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의 시즌 첫 홈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30-10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홈 승리다. 시즌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지난 시즌 파이널 무대를 밟았던 샌안토니오는 시즌 초반 흔들렸다. 홈 개막 2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휴스턴 로켓츠에 연달아 패했다. 빅터 웸반야마(224cm, F-C)도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20점, 야투율 36.5%에 그치며 팀과 함께 부진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와 경기는 시작부터 달랐다. 경기는 웸반야마의 앨리웁 덩크로 시작을 알렸다. 거기에 데빈 바셀(196cm, G)의 3점슛이 터졌다. 웸반야마는 1쿼터 10개 중 7개의 슈팅을 성공시키며 15점을 올렸고, 덩크만 4개를 성공했다. 그렇게 샌안토니오는 39-2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줄리안 샴패니(201cm, F)의 시간이었다. 벤치에서 나온 샴패니는 전반에만 3점슛 10개 중 8개를 성공시켰고, 그중 6개를 2쿼터에 몰아쳤다. 그 결과 샌안토니오는 전반을 80-54로 마쳤다.

샌안토니오의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웸반야마가 골밑을 지배했고, 다른 선수들의 외곽 지원까지 나왔다. 그렇게 3쿼터를 107-80으로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큰 상황. 두 팀은 벤치 자원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웸반야마는 2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5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율 66.7%(14/21)를 기록했고, 덩크 9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샴패니는 26점을 올렸고,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웸반야마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에는 기복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았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느꼈고, 경기를 치르며 실제로 발전을 보여줬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리 팀의 강점은 상대가 여러 위협을 모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초반에 앨리웁이 열려 있었고, 그게 이후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줬다"라며 팀 공격의 변화를 설명했다.

관건은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시즌 초반 강팀에 연달아 패했던 샌안토니오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를 꺾으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 이제는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웸반야마가 있다. 강력한 MVP 후보로 뽑히는 웸반야마가 이런 활약을 이어가며 생애 첫 MVP 수상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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