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네이트 비오크그렌 신임 감독 선임
- NBA / 이재승 기자 / 2020-10-21 09:55:02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새로운 인물을 감독으로 앉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네이트 비오크그렌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비오크그렌 신임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토론토 랩터스에서 코치로 일했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닉 널스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이번에 인디애나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비오크그렌 감독은 지도자로 잔뼈가 굵은 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코치로 일한 그는 주로 G-리그에서 코치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고교 코치로 일했던 그는 2007-2008 시즌을 앞두고 프로무대로 옮겼다. G-리그의 아이오와 에너지(현 미네소타 산하 아이오와 울브스) 코치직을 시작으로 리그 내 여러 팀을 지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피닉스 선즈의 코치진에 합류한 그는 제프 호너섹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피닉스에서 어시스턴트코치이자 선수발전부문을 이끌면서 호너섹 감독을 보좌했다. 2016 서머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기도 하는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역할을 했다.
호너섹 감독이 경질된 이후 물러나야 했던 그는 한 시즌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쉬어 가는 시간을 가졌던 그는 이후 널스 감독이 토론토의 사령탑이 되면서 토론토 코치진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으며, 이번에 신임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NBA에서 감독으로 일하게 됐다.
그는 널스 감독과 마찬가지로 NBA에서 뛴 적이 없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심지어 드래프트에서 지명조차 받지 못했으며, 선수생활도 그리 길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남들보다 빨리 지도자로 거듭났고, 고등학교, G-리그와 NBA를 거치면서 유능한 코치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인디애나는 당초 감독 선임을 앞두고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 데이브 예거 전 감독(필라델피아 수석코치)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마이애미 히트의 댄 크레이그 코치와 크리스 퀸 코치, 마이크 브라운 코치(골든스테이트) 등이 거론됐다. 정작 비오크그렌 코치는 후보에 적극 거론되지 않았으나 인디애나는 그를 차기 감독으로 앉히기로 했다.
인디애나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전력 편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빅터 올래디포와 마일스 터너는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여름에 말컴 브록던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다진 만큼, 인디애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_ Indiana Pac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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