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터란 루 코치와 상호 관심 표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9-03 09:54: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차기 감독 영입에 성큼 다가섰다.
『Sports Illustrated』의 크리스 매닉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와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가 차기 감독직을 두고 상호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브렛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 필라델피아는 이후 루 코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해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 필라델피아 소식에 정통한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도 필라델피아와 루 코치가 서로 흥미를 갖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매닉스 기자까지 최근에 같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봐서는 실제로 필라델피아가 루 코치를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 감독 해고 이후 필라델피아는 마이크 브라운 코치(골든스테이트), 제이슨 키드 코치(레이커스), 제이 라이트 감독(빌라노바)까지 두루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나 이중 루 코치가 가장 앞서 잇는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 라이트 감독은 자신은 NCAA 빌라노바 와일드캐츠에 남기로 했다. 라이트 감독은 지난 2001-2002 시즌부터 빌라노바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거취를 두고 필라델피아 감독직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빌라노바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것이라 알렸다.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라이트 감독이 자발적으로 빠지면서 후보는 더욱 추려졌다.
필라델피아는 기존 전력을 최대한 응집해 낼 수 있는 감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조엘 엠비드, 벤 시먼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알 호포드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는 만큼, 이들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루 코치도 전력이 다져진 팀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도자로 우승 경험도 갖고 있어 필라델피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루 코치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팀들의 레이더에 포함되어 있다. 필라델피아 외에도 브루클린 네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카고 불스에 감독자리가 비어 있다. 이들 중 브루클린과 뉴올리언스가 루 코치를 후보로 두고 있는 만큼, 루 코치가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다른 팀에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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