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지스와 함께하는 국제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 제주 함덕서 화려한 점프볼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06-19 09:53:38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가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유소년 농구 전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었다.
오늘(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체육관을 비롯한 함덕 일대에서 부산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이 개최하는 ‘KCC 이지스와 함께하는 국제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가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홍콩, 몽골, 카자흐스탄 등 총 7개국의 내로라하는 유소년 클럽 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국내 대회를 넘어 국경을 허물고 농구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국제적 장이 펼쳐진 것이다.
7개국 47개 팀 출격, U9부터 U14까지 코트 위 ‘별들의 전쟁’
현장에서 지켜본 체육관의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U9, U10, U11, U12, U13, U14 등 총 6개 종별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며, 무려 47개에 달하는 팀이 출격해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국을 대표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 땅을 밟은 유소년 선수들은 첫 경기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 높은 경기력과 정교한 전술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국적은 다르지만 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투지와 눈빛만큼은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진지함으로 가득했다. 코트 안에서는 치열하게 부딪치면서도, 경기가 끝나면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사를 건네는 글로벌 매너 역시 돋보였다.
부산 KCC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경쟁을 넘어, 미래의 농구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깊은 기대감을 전했다.
글로벌 농구 팬을 하나로, 라이브 스트리밍 ‘SOOP’ 전 경기 생중계
국제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디어 환경도 전방위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덕분에 천혜의 섬 제주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국내 학부모와 농구 팬들은 물론, 필리핀,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 있는 가족과 팬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플레이를 생생한 고화질 화면으로 함께 즐기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농구공 하나로 아시아 유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 6월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들의 위대한 도전이 이제 막 첫 번째 쿼터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부산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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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