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트레이 벅과 잔여시즌 계약 체결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26 09:49:4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알차게 선수단을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트레이 벅(가드, 185cm, 79.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잔여시즌 계약으로 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댈러스에서 뛰게 된다.
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뉴욕 닉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에서 댈러스로 보내졌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그는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즌 도중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방출된 이후 한 동안 팀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댈러스의 부름을 받았다.
댈러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풀어줄 가드가 필요하다. 시즌 내내 제일런 브런슨이 그 역할을 했지만, 브런슨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브런슨이 회복할 충분한 시간을 마련했지만, 댈러스는 멀리 보기로 하고 브런슨을 이번 시즌 중에 내세우지 않기로 했다. 이에 벅을 데려오면서 백업 가드를 채웠다.
벅은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25경기에서 경기당 13.2분을 소화하며 5.9점(.465 .421 .722) 1.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벅으로 하여금 벤 시먼스가 쉴 때 경기운영을 맡기길 바랐으나, 벅마저 외곽슛이 돋보이지 않은데다 팀과 어우러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댈러스에서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벅은 이미 지난 시즌 댈러스에 몸담은 바 있다. 당시 댈러스에서 25경기에서 평균 17.4분 동안 9.7점 1.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보탰다. 이번 시즌에는 이전처럼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렵겠지만, 손발을 맞췄던 선수들이 대거 남아 있는 만큼, 이내 팀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벅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9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 재즈로 건너가게 됐다. 유타에서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공교롭게도 유타를 떠난 이후 해마다 팀을 옮기고 있다. 워싱턴, 뉴욕, 댈러스,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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