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초비상’ 제임스, 발목 부상 ... 무기한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03-21 09:47:17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시즌 중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발목 염좌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으며, 이번 부상으로 제임스는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정밀검사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미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개 발목 염좌의 경우 부상 척도에 따라 2~4주 혹은 4~6주 정도 결장이 결정되곤 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적어도 4주 안팎의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울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고, 끝내 남은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가뜩이나 앤써니 데이비스도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는 가운데 제임스마저 빠지면서 레이커스는 큰 전력손실을 입었다. 이날 애틀랜타에게 끝내 99-94로 패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제임스는 이날 다치기 전까지 10분 36초를 뛰며 3점슛을 포함해 10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치기 전까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 운영과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그가 빠지면서 레이커스도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먼트레즈 해럴이 팀에서 가장 많은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고, 향후 복귀 일정까지 불투명해졌다. 제임스가 최소 2주 이상 결장하더라도 데이비스가 돌아올 시간까지 고려하면 레이커스는 원투펀치 없이 2주를 버텨야 한다. 데이비스도 빨라야 이달 말에 돌아올 수 있어 월 중에 복귀를 장담하기 어렵다. 여기에 제임스마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레이커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면서 서부컨퍼런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원투펀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순위 유지가 상당히 어렵게 됐다. 관건은 시즌 막판에라도 제임스가 돌아오는 것이며, 데이비스와 제임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금 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는 제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40경기에 나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5.8점(.513 .367 .699) 8.1리바운드 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새로 가세한 데니스 슈뢰더와 함께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평균 어시스트 수치가 지난 시즌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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