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비상’ 사보니스, 치료 위해 올랜도 이탈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25 09:45:1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선수들 부상에서 좀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1cm, 108.9kg)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올랜도를 떠났다고 전했다.
 

사보니스는 최근 족저근막염에 시달려 왔으며, 이로 인해 연습을 참여하지 못하는 등 휴식을 취해야 했다. 경기에 나설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인디애나는 사보니스를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상태가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나 추후를 위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 그를 이동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올랜도를 떠났다는 말은 당분간 출장이 어렵다는 뜻이다. 언제 회복할지 알 수 없는 데다 완치 후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디즈니월드에서 격리를 거쳐야 한다. 현실적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만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은 데다 많은 시간 코트를 누벼야 하는 농구선수들에게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잔부상이다. 더군다나 사보니스는 인디애나의 간판 빅맨으로 떠오른 만큼, 인디애나가 잘 관리해야 한다. 이에 사보니스를 무리하게 뛰게 하기보다는 치료와 회복을 위해 올랜도를 나서게 한 것으로 보인다.
 

사보니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8.5점(.540 .254 .723) 12.4리바운드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그는 이번 시즌에도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의 이탈로 골밑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가뜩이나 마일스 터너와 고거 비타제도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이들은 당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만큼, 이내 돌아올 수 있지만, 전력의 핵심인 사보니스가 빠지게 된 것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그나마 빅터 올래디포가 출전여부를 조율하고 있어 더 큰 누수를 막을 수 있지만, 그의 결장은 아쉽다.
 

아직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 것이 아닌 만큼, 추후 돌아올 여지는 남아 있다.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만큼,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남은 시즌 일정은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보니스가 시즌 말미에라도 가세한다면, 인디애나가 제 전력으로 나서는 것은 충분하다. 다만, 당장 돌아오는 것보다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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