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비상’ 조지, 팔꿈치 부상 ... 최소 3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1-12-27 09:40:41

선전하고 있는 LA 클리퍼스가 큰 악재와 마주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오른쪽 팔꿈치를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조지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 간 결장이 확인됐다. 3~4주 후 재검을 통해 추후 회복 및 복귀 일정이 조율 될 전망이다.
그는 이달 초에도 같은 부분을 다치면서 5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다. 지난 21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최근 두 경기 연속 30분 남짓을 뛰었으나 끝내 인대 파열이 최종 확인이 됐다. 돌아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조지는 지난 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초로 다쳤다. 5경기에서 자리를 비운 후 돌아왔으나 최근 뛴 두 경기에서 통증이 있었으며 끝내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만큼, 실질적으로 당장 한 달 안에 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이며, 최악의 경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클리퍼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카와이 레너드를 잃었다. 레너드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출장이 어렵게 됐으며,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야 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이번에는 조지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충분히 선전했다. 현재까지 17승 1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조지가 크게 다치면서 졸지에 원투펀치 모두가 큰 부상에 시달리게 됐다. 레너드에 이어 조지마저 장기간 뛰지 못하게 될 경우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쉽지 않다. 조지가 클리퍼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클리퍼스가 향후 전력 구성에 아주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26경기에 나서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4.7점(.421 .323 .880) 7.1리바운드 5.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이전만 못했지만, 평균 득점을 비롯한 전반적인 기록은 클리퍼스 이적 이후 가장 좋을 정도로 훌륭한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클리퍼스의 시즌 초반 선전의 중심에 그가 서 있었다.
한편, 클리퍼스는 시즌 초반에 7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세를 자랑했다. 이후 주춤했으나 이달 초에 4연승을 이어가면서 중상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다. 그나마 지난 23일 새크라멘토전에서 이기면서 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조지를 잃으면서 큰 내상을 입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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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