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로 향한 하든, 26일부터 정상 출격

NBA / 이재승 기자 / 2022-02-25 09:39:57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곧바로 원투펀치를 전격 가동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출격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당연히 미네소타전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든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에서 필라델피아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브루클린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던 그는 트레이드를 바랐으며, 하든이 필요한 필라델피아와 협상 끝에 하든과 벤 시먼스, 세스 커리(브루클린)를 교환하는 골자로 거래가 진행이 됐다.
 

하든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으면서 필라델피아는 이내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 올렸다. 10회 올스타이자 리그 최고 가드인 하든의 합류로 필라델피아는 안팎의 전력을 두루 다졌다. 시먼스 없이도 이번 시즌 상위권에 꾸준히 자리했던 필라델피아는 하든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었다.
 

조엘 엠비드의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부터 전성기에 돌입한 면모를 확실하게 보였다. 리그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올스타 센터와 현역 최고 가드가 뭉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좋은 조합을 자랑한다면, 필라델피아가 충분히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하든은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4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2.5점(.414 .332 .869) 8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에서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할 때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정작 지난 시즌에 BIG3가 모두 부상을 비켜가지 못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듀랜트의 부상과 어빙의 미접종으로 인해 하든이 홀로 코트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조 해리스마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면서 브루클린이 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올스타 휴식기 이전 11연패를 포함해 최근 14경기에서 단 2승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하든의 실망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현재 동부컨퍼런스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의 가세로 전력이 확실하게 배가 된 만큼, 필라델피아가 본격적인 우승 후보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그만 제대로 활약하며 팀에 잘 녹아든다면, 필라델피아가 치고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손발을 맞추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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