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칼린스, 발목 부상으로 최소 1주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20 09:38:2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당분간 전력 손실을 안은 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4kg)의 결장이 길어진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아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 결장했다. 시즌 재개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발목을 다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칼린스는 왼쪽 발목에 피로 골절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포틀랜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에 로드니 후드가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지난 시즌 막판부터 유달리 주축들의 부상이 많았던 탓이다. 현재 칼린스는 1주일 뒤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최소 1주일 동안 출장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11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 어깨를 다치면서 장기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부상 공시로부터 약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결장은 길어졌다. 그러나 전염병 확산에 따라 시즌이 멈춰졌고, 회복할 시간을 마련했고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칼린스는 경기당 26.4분을 뛰며 7점(.471 .368 .750) 6.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공백을 가졌음에도 다치기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몫을 잘 책임졌다. 지난 시즌 막판에 다쳐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유섭 너키치와 함께 돌아와 포틀랜드의 골밑을 지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칼린스가 빠진 경기에서는 웬인 가브리엘과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간헐적으로 너키치와 화이트사이드를 함께 투입하며 리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레이커스를 맞아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칼린스의 빈자리는 있었지만, 포틀랜드의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어렵사리 채웠다.
불행 중 다행으로 포틀랜드는 지난 1차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레이커스를 잡아냈다. 레이커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올랐음에도 레이커스에 시종일관 앞섰다. 더군다나 트레버 아리자가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칼린스마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빠지면서 전력 구성이 어려웠다. 그런데도 레이커스를 상대로 선승을 거뒀다.
이날 포틀랜드에서는 데미언 릴라드가 어김없이 맹공에 나섰다. 릴라드는 무려 42.7분 동안 코트를 지키며 양 팀 최다인 34점을 퍼부었다. 3점슛을 6개나 곁들이는 등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릴라드가 중심을 잡은 사이 C.J. 맥컬럼이 21점을 보탰으며, 너키치와 카멜로 앤써니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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