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엘프리드 페이튼 계약 ... 캠프 합류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7 09:34:04


새크라멘토 킹스가 또 한 명의 볼핸들러를 충원한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엘프리드 페이튼(가드, 190cm, 88.5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우는데 관심을 보였다. 지난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데니스 슈뢰더(샬럿)와 키언 엘리스(브루클린)를 트레이드했다. 이번 여름에 러셀 웨스트브룩(은퇴)과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백코트를 채워야 한다. 지난 시즌 막판에 붙잡은 킬리언 헤이즈가 있으나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다. 이는 최근에 앉힌 벤 시먼스도 마찬가지. 시먼스와도 최저연봉에 계약했으나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계약이다. 이번에 페이튼을 불러들인 것도 같은 조건인 셈이다.
 

즉, 새크라멘토는 여러 선수를 두루 점검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세 명을 제외하고 13명이 자리하고 있어 두 자리가 남아 있다. 이들 모두와 동행하는 것도 노릴 만하다. 시먼스의 경우 개막 명단에 자리하면 부분 보장으로 전환된다. 헤이즈와 페이튼은 계약 내용은 다르나 살아남는다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새크라멘토에서 보낼 수 있다.
 

페이튼은 지난 시즌을 빅리그에서 보내지 못했다. 지난 2024-2025 시즌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방출됐다가 계약했으나, 끝내 시즌 중에 결별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두 번의 10일 계약으로 샬럿 호네츠의 부름을 받았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다시 뉴올리언스의 10일 계약 끝에 잔여시즌 계약을 맺으며 생존했다.
 

하지만 지난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한 그는 한 시즌을 G-리그에서 보내야 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산하 구단인 어스틴 스퍼스에서 뛰었다. 29경기에 나선 그는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경기당 22.3분을 소화하며 5.8점(.473 .240 .625) 5.8리바운드 5.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외곽슛이 취약해 득점은 도드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운영은 녹슬지 않았다. 전력이 약한 구단에서 백업 포인트가드로 쓸 여지는 남아 있다. 지난 시즌의 웨스트브룩과 같은 면모를 보이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터. 그러나 새크라멘토에 포인트가드 상황을 고려하면 페이튼이 경쟁 후 진입을 시도할 법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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