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키드 코치, 필라델피아 감독자리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29 09:33:1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감독 자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제이슨 키드 코치가 필라델피아 신임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에 브렛 브라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시즌에도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데다 플레이오프에서 어김없이 한계를 드러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백코트의 핵심인 벤 시먼스가 시즌을 마감하면서 제 전력을 꾸리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운 감독을 해고한 이후 후보들을 추리고 있다. 이미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마이크 브라운 코치(골든스테이트)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 코치와 브라운 코치는 감독 경험도 있는데다 지도자로 우승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필라델피아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키드 코치도 있다. 키드 코치도 감독 경험이 있다.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에서 감독으로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앞서 거론된 인물들과는 달리 감독이나 코치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후보에 크게 밀릴 이유가 없다. 키드 코치는 브루클린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감독직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시먼스라는 핵심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알 호포드까지 보유하고 있다. 키드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어떤 교통정리에 나설지 의문이지만, 선수시절 최고 포인트가드였기에 시먼스를 어떻게 변모시킬지가 단연 관심사로 떠오를 만하다. 키드 코치도 선수 시절 슛이 취약했으나 이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가 차기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미 다수의 팀들이 차기 지도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브루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카고 불스에도 현재 감독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중 브루클린과 뉴올리언스는 전력이 탄탄한 편이라 필라델피아도 속히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2019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이끄는 토론토 랩터스와 7차전까지 치른 접전 끝에 버저비터를 헌납하며 시리즈를 내줬다.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숙적인 보스턴을 만났으나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졌다. 필라델피아는 당연히 코치진과 선수단의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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