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차기 감독에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 고려

NBA / 이재승 기자 / 2020-09-28 09:31:1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차기 감독 선임에 집중하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경영진이 마이크 댄토니 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여러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댄토니 전 감독이 단연 앞서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댄토니 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휴스턴 로케츠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휴스턴에서 지휘봉을 잡기 전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수석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당시, 브렛 브라운 감독을 보좌하면서 필라델피아의 재건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지난 2015-2016 시즌에 단 10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댄토니 감독은 휴스턴 외에도 덴버 너기츠, 피닉스 선즈,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까지 감독으로 이끈 바 있다. 이중 피닉스와 휴스턴을 플레이오프 3라운드로 견인한 경험이 있다. 다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는 부분은 아쉬운 점으로 손꼽힌다. 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근래에 필라델피아에서 코치로 일한 점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필라델피아는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 이후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에 관심을 보였다. 루 코치와 상호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댄토니 감독이 자유가 되면서 필라델피아는 루 코치보다는 댄토니 전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에게 지휘봉을 맡길 경우, 그가 잘 구현할 농구를 위해 선수들 트레이드도 단행할 뜻을 보이고 있다.
 

댄토니 전 감독은 이미 필라델피아와 두 차례 만났다. 그러나 아직 감독직을 제시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다른 후보까지도 폭 넓게 고려하면서, 댄토니 감독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면, 선수단 트레이드까지 폭넓게 검토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가 사령탑에 오른다면, 필라델피아의 공격흐름을 좀 더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댄토니 감독은 빅맨을 통한 정적인 골밑 공략보다는 주로 빠른 흐름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가는 농구를 펼쳤다. 당연히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파워포워드로 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어느 누가 트레이드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다.
 

과연, 필라델피아는 누구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까. 댄토니 전 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시즌을 마친 루 코치와도 본격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짐작된다. 차기 감독에 누가 부임할 지에 따라 필라델피아의 개편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도 조만간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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