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데릭 존스 주니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26 09:22: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피해가지 못했다.


『South Florida Sun Sentinel』의 아이라 윈더먼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Airplane Mode’ 데릭 존스 주니어(포워드, 198cm, 95.3kg)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존스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NBA에는 시즌 재개를 앞두고 선수들만 무려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를 시작으로 말컴 브록던(인디애나), 버디 힐드, 자바리 파커, 알렉스 렌(이상 새크라멘토)의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존스까지 더해 선수들 확진자는 네 개 팀으로 늘어났다.


존스에게 이번 시즌은 중요하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번 시즌 들어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어 오프시즌에 보장된 다년 계약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자칫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플레이오프에서 기여할 수도 있지만, 당장 출전 여부에 빨간불이 켜진 것은 분명하다.


그는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1경기에 나서 경기당 24.5분을 소화하며 8.9점(.514 .270 .779) 4.2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외곽슛에서 아쉬운 부분이 여전히 많지만,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투웨이딜을 통해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이후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존스가 있어 마이애미가 보다 탄탄한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미 버틀러의 영입과 뱀 아데바요의 성장을 통해 팀의 근간을 확실하게 다졌으며, 존스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대거 진일보한 시즌을 보내면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40승 이상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존스는 지난 2016-2017 시즌에 NBA에 진출했다. 비록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진 못했다. 고교시절 손꼽히는 유망주였지만, 운동능력에 비해 다른 기술이 부족하고 특히나 긴 3점슛거리를 갖춰야 하는 NBA에서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포워드는 한계가 많았다.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NBA 진출을 선언했지만, 경쟁자들 틈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서머리그를 시작으로 그는 피닉스 선즈의 부름을 받았다. 피닉스와 캠프딜을 체결하면서 NBA 선수들과 함께 할 기회를 얻었다. 이후 정식 계약을 따내면서 빅리거로 거듭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피닉스 산하 G-리그팀인 노던애리조나 선즈에서 보내야 했다. 이듬해인 2017-2018 시즌 도중에는 방출됐고, 이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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