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떠났던 베벌리, 정상적으로 팀에 복귀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28 09:20:2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개인사정을 뒤로 하고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벌리(가드, 185cm, 95.3kg)가 시즌이 열리는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베벌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에 올랜도를 벗어났다. 개인사정으로 확인됐고 공식적인 허락을 받고 나선 것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친구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적으로 복귀했다. 이로써 베벌리는 차질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베럴리의 복귀로 인해 클리퍼스는 다시금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다. 올랜도 입성 이후 베벌리와 윌리엄스가 내리 올랜도를 벗어나면서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백코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둘의 이탈은 뼈아팠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무리 않고 돌아왔고, 베벌리마저 가세하면서 클리퍼스가 변함없이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시즌 베벌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 전까지 48경기에서 경기당 27.1분을 소화하며 7.9점(.428 .379 .659) 5.4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워낙에 탁월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상대 주득점원을 경기 내내 괴롭힐 수 있어 클리퍼스에게 베벌리의 존재는 단연 필요하다.
 

가뜩이나 클리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까지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베벌리까지 포진하고 있어 클리퍼스가 시종일관 안정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레너드와 조지는 공격 부담까지 짊어지고 있어 베벌리와 같은 조력자들의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베벌리는 올랜도를 떠났다가 다시 입성한 만큼, 당연히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 응해야 한다. 약 이틀 간 격리에 나선 후 팀에 가세할 전망이다. 클리퍼스는 시간을 갖고 베벌리와 윌리엄스를 더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를 통해 충분히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이들까지 더해 시즌 내내 유지해 온 두꺼운 선수층의 위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슷한 이유로 올랜도를 나서야 했던 먼트레즈 해럴도 돌아올 예정이다. 해럴까지 들어오고, 격리를 마친 후 시즌 막판에 루이스 윌리엄스까지 가세할 경우, 클리퍼스는 제 전력을 꾸리게 된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된 랜드리 쉐밋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전력누수를 최소화한 채 시즌을 거쳐 플레이오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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