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하기로 했던 올래디포, 시즌 출격 가능성↑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16 09:17: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제 전력으로 재개되는 시즌에 나설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6.6kg)가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래디포는 리그 재개가 공식 확정된 이후, 이번 시즌에 나서지 않을 뜻을 보였다. 지난 시즌 중반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이후 1년여 만에 돌아와 코트를 밟았으나 경기력이 이전과 같지 않았다. 시즌 중반에 복귀한 만큼, 이번에는 경기력을 회복하고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당연했다. 시즌 중단을 맞아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그에게 다음 시즌은 중요하다. 다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해 다치기 이전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에 무리하기 보다는 다음 시즌을 위해 몸 관리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이해됐다. 큰 부상 이후 돌아온 시즌에 대개 여느 슈퍼스타들도 감각 회복과 코트 적응을 우선시 한 것을 보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이다.
그러나 올래디포는 최근 몸 상태가 사뭇 좋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두고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을 때만 하더라도 제 경기력을 스스로 평가하기 어려웠다”고 운을 떼며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며 최근 자신의 몸 상태는 물론 경기력에 자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올래디포가 나선다면 인디애나로서도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그가 뛰는 것만으로도 가용할 수 있는 전력감이 많아지게 된다. 그가 다치기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다른 팀을 꺾을 만한 전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시즌 진일보한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말컴 브록던까지 정예 전력을 꾸릴 수 있다.
올래디포는 “제가 사람이라는 것을 실감한다”라고 말하면서 “제가 저를 잘 못 판단한 것 같다. 어떤 날에는 엄청난 영웅이 될 수 있고, 말씀드리다시피 영웅들도 완벽하진 않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주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같이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복귀해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13경기에서 경기당 25.9분을 소화하며 13.8점(.391 .304 .780) 3.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36경기에서 평균 31.9분을 뛰며 18.8점 5.6리바운드 5.2어시스트 1.7스틸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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