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로 향하는 드와이트 하워드, 시즌 참여 결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7-08 09:16: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골밑 전력 누수는 막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Superman’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가 재개되는 이번 시즌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중단된 리그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했다. 바이러스가 여전히 전염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거니와 미국 사회에서 야기된 사회적 문제 탓에 거취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워드는 시즌이 재개되는 올랜도로 향하기로 하면서 변함없이 레이커스의 골밑에 힘을 보태게 됐다.
레이커스로서는 하워드마저 빠질 경우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된다. 이미 주전 가드인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불참하기로 한 가운데 하워드까지 뛰지 않을 경우, 내외곽에 상당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나마 하워드가 레이커스와 함께 하기로 하면서 레이커스는 시즌 중단 이전의 골밑 전력으로 우승 도전에 나선다.
하워드의 참가가 결정되면서 레이커스는 48분 내내 안정된 골밑 전력을 꾸리게 됐다. 하워드와 자베일 맥기가 안쪽을 책임지면서 앤써니 데이비스의 기용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당연히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브래들리의 불참은 뼈아프지만, 하워드의 참가로 더 큰 손실은 확실하게 줄였다.
특히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격돌이 유력한 LA 클리퍼스와의 매치업을 고려할 때, 하워드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하다. 클리퍼스는 여느 우승후보들과 달리 골밑 전력이 다소 취약하다. 레이커스는 높이에서 앞서는 만큼,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하워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벤치에서 나서지만, 나름의 효율을 더하면서 안정된 빅맨으로 거듭났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2경기에서 경기당 19.2분을 소화하며 7.5점(.732 .600 .494) 7.4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시간대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보장되지 않은 계약을 보장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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