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격리 해제 ... 3일 오클라호마시티전 출장 가능

NBA / 이재승 기자 / 2022-01-02 09:04:29


댈러스 매버릭스가 무려 한 달 만에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춘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전했다.
 

돈치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동료인 트레이 벅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확진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며, 격리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돈치치는 약 1주 일 만에 코로나에서 회복했다. 빠르면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코트를 밟을 수 있다. 당장 돌아온 만큼, 시간을 두고 4일 예정되어 있는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수도 있으나 출장이 불가능한 이유가 없는 만큼,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확진 이전에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발목이 좋지 않았던 그는 끝내 연이은 결장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확진까지 겹치면서 출장이 어려웠다. 이번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출장한다면, 10경기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다친 부분도 크게 회복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이번 부상과 감염 전까지 2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25.6점(.447 .326 .698) 8리바운드 8.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어김없이 댈러스의 주포이자 간판으로 역할을 하면서 댈러스의 전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이가 됐다. 일찌감치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엄청나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빠져 있는 최근 8경기에서 3승 5패를 떠안았다. 두 번의 연패를 당하긴 했으나 3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잘 버텼다. 돈치치만 빠진 게 아니라 주요 선수 대부분이 격리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아주 잘 버틴 셈이다. 하물며 대체 선수로 데려온 이들도 확진자 및 접촉자로 분류가 된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희소식은 또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는 돈치치 외에도 팀 하더웨이 주니어, 막시 클리바의 격리 해제도 알렸다. 하더웨이와 클리바까지 출격한다면 근 4주 만에 갖춰진 구성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당장 돈치치, 하더웨이, 클리바까지 각 포지션에서 중요한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는 만큼, 분위기 반전을 넘어 다시금 도약을 노리기 충분하다.


한편, 댈러스에는 그간 최대 7명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자리를 비워야 했을 정도로 전력 구성은 고사하고 선수 구성조차 쉽지 않았다. 선수 수급을 위해 10일 계약과 투웨이딜로 묶인 선수를 모두 불러 올렸으나 해당 선수다 코로나 여파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현재까지 등록 선수만 24명에 달했다. 24명은 이번 시즌 중 가장 많은 선수 등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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