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 마샬 앉히는 댈러스, 프런트코트 전력 유지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8-04 09:03:38

댈러스 매버릭스가 주전급 포워드와 장기간 함께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The Knife’ 나지 마샬(포워드, 198cm, 100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5,200만 달러다. 연간 1,7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적잖은 규모의 계약이다. 별도의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전액 보장된다. 종전 계약(3년 2,700만 달러) 끝난 후인 2027-2028 시즌부터 세 시즌을 포괄하며, 그의 29세부터 31세까지 기간을 담당한다.
추가로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이번 연장계약이 해마다 연봉이 줄어드는 하향식 구조라고 전했다. 첫 해에 1,820만 달러를 받으며, 이후 1,730만 달러, 1,670만 달러의 계약을 받게 됐다. 해마다 샐러리캡과 사치세선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부분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라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여름에 댈러스에 둥지를 튼 그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부상자가 적잖은 와중에도 내외곽을 고루 넘나들며 꾸준히 코트를 지켰다. 하물며 텍사스주로 건너온 이후,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해마다 나아진 면모를 보이며 팀의 확실한 전력감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74경기를 치렀다. 이중 4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빅리그 진입 이래 가장 많은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경기당 29.5분을 소화하며 15.2점(.510 .290 .760) 4.7리바운드 3.3어시스트 1.1스틸을 책임졌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를 책임졌을 정도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하물며 쿠퍼 플래그가 가세한 것을 고려하면, 기록 향상이 더욱 눈에 띈다. 댈러스 수뇌부도 이를 놓치지 않았다. 플래그와 함께하는 것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받치는 것도 가능하다. 실질적인 주전감이라 봐도 무색한 만큼, 그를 앉히면서 전력을 유지하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P.J. 워싱턴의 입지가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마샬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등번호를 변경하기로 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몸담았을 당시 8번을 달고 뛰었던 그는 댈러스 이적과 함께 13번을 사용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 썼던 번호를 뒤로 하고, 3번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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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