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느와바와 계약 ... 하텐슈타인 방출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25 08:59: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Demolition Man' 데이비드 느와바(가드-포워드, 196cm, 99.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으로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계약은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느와바는 이번 시즌을 뛸 수 없다. 시즌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계약이 보장되어 있었음에도 브루클린 네츠는 느와바를 방출했다. 이번 시즌에 그를 투입할 수 없어서였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4개월 이상의 시간을 확보했지만, 이번 시즌 출전은 여전히 어렵다.
 

휴스턴이 이번에 느와바를 붙잡은 것으로 봐서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된다. 느와바는 외곽에서 맡은 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번 시즌도 부상 전까지 브루클린에서 20경기에서 경기당 13.4분 동안 5.2점(.521 .429 .667)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1월 말부터 부상 전까지 10경기에서는 평균 8.5점 2.4리바운드를 보태며 이목을 끌었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중반부터 스윙맨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로버트 커빙턴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느와바까지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에 좀 더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아킬레스건 파열이 돌아오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시즌이 중단되면서 다음 시즌 개막이 미뤄진 만큼, 휴스턴이 느와바를 먼저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휴스턴은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을 방출했다. 그나마 남아 있는 정통 빅맨을 내보내면서 높이를 의도적으로 낮췄다. 하텐슈타인은 2선에서 세로 수비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휴스턴에서는 뚜렷하게 중용을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휴스턴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받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23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으며, 2월 초 이후 제대로 경기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평균 11.6분을 뛰며 4.7점(.657 .000 .679)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7피트의 큰 신장을 갖추고 있어 백업 센터가 필요로 하는 팀이라면 하텐슈타인을 노릴 만하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40승 24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컨퍼런스 5위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승차가 없으며, 7위인 댈러스 매버릭스에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한 상황이다. 다만,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