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파행 피한 NBA, 주말 중 PO 재개 확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28 08:45:1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이번 시즌을 계속해서 치른다.
『NBA.com』에 따르면, NBA가 이번 플레이오프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 선수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와 올랜도 매직의 1라운드 5차전을 시작으로 휴스턴 로케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LA 레이커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가 연거푸 취소됐다.
27일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선수들은 회의에 나섰다. 남은 13개 구단의 대표 선수들이 모여 목소리를 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선수들 중 상당수가 플레이오프를 끝까지 치를 것을 역설했다고 알렸다.
사회적인 분노에 대한 선수들의 분노가 이해가 되나 이로 인해 리그가 전격적으로 중단된 적은 없었다. 선수들도 경기를 하면서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만큼, 자신들의 업을 꾸준히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선수들의 노기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NBA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중단된 시즌을 재개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잠정적인 노사협약까지 체결했으며, 개최지를 선정하고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선수들의 사회적 메시지를 적극 허용했으며, 코트에 흑인 인권에 대한 문구(Black Lives Matter)를 새기기도 했다. 선수들은 각자의 언어로 유니폼에 메시지를 새기는 등 NBA가 선수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엇비슷한 사건이 야기되면서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NBA에서 뛰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흑인이기도 하고, 직업 의식보다 인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화를 표출한 부분은 여러모로 아쉽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선수들 간의 협의를 통해 플레이오프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혼란을 최소화했다. 마이클 조던이 선수들의 결정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불참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긴 했으나, 오는 주말부터 경기가 재개되기로 했다.
아직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합의 및 검토를 거쳐야 하는 만큼,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늦어도 30일에는 경기가 속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