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셀렉트팀,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 결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05 08:13:1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G-리그가 셀렉트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G-리그가 셀렉트팀 연고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연고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넛크릭으로 낙점됐다.
 

G-리그는 이번 시즌 도중 셀렉트팀 창단을 알렸다. NCAA가 아닌 곧바로 프로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을 직접 영입해 시즌을 치르고, 선수들의 NBA 진출을 돕는 데 목적이 있었다. 대학 진학이 아닌 프로 무대를 밟길 바라는 선수들을 위한 방편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NBA에 나설 수 없어서다. 이전에는 고교 졸업 이후 유럽이나 호주에서 한 시즌을 보내는 이후 NBA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다. 테런스 퍼거슨(오클라호마시티)이 고교 졸업 후 한 시즌을 호주에서 보낸 바 있다. 다른 선수도 유럽을 거쳤다.
 

이에 NBA에서는 G-리그 셀렉트팀을 창단해 국외로 빠져나가는 선수들의 유출을 막고, 더 나아가 선수들의 프로 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이에 G-리그는 브라이언 쇼 전 감독을 셀렉트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직 쇼 감독을 도울 코치진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합류한 선수가 6명이나 되는 만큼 기회가 필요한 다른 선수들까지 불러 팀을 꾸릴 것으로 예정된다. 이미 팀에는 제일런 그린, 아이제이아 토드, 데이쉰 닉스, 카이 소토, 조너던 커밍가 등이 G-리그 셀렉트팀에 포진해 있다.
 

한편, G-리그는 이번 시즌 중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아 리그를 취소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이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30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멕시코시티 캡틴스와 셀렉트팀이 새로 가세하면서 리그 규모도 더 커진다.
 

G-리그는 NBA의 마이너리그로 역할을 하면서도 자체적인 프로리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미 리그 규모가 이전 대비 크게 확장됐으며, NBA도 빅리그와 G-리그를 오가는 투웨이딜을 신설해 선수 수급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부상자 발생 시 콜업도 가능하다.
 

G-리그는 선수협회 창단까지 시도하고 있으며, 더 오롯한 프로리그로 기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전에는 이동 시 선수들이 같은 방을 썼으나 다음 시즌부터는 호텔에서 별도의 방을 사용하는 등 선수들의 처우도 일정 부분 개선됐다.
 

사진_ G-League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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