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린스, 발목 부상 ... PO 1라운드 1차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19 08:11:3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어렵사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주전 선수 부상을 안은 채 첫 관문에 나선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잭 칼린스(포워드-센터, 211cm, 113.4kg)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현재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발목 염증으로 인해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칼린스가 빠지면서 포틀랜드는 높이 구성이 쉽지 않아졌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만큼, 칼린스의 결장은 뼈아프다. 가뜩이나 레이커스에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설 정도로 탄탄한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까지 포진하고 있어 프런트코트 운영이 수월하다. 카일 쿠즈마, 드와이트 하워드, 자베일 맥기까지 활용할 카드가 많다.
반면, 포틀랜드의 상황은 180도 다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시즌이 중단된 이후 트레버 아리자는 합류하지 않았다. 그나마 부상 중인 칼린스와 유섭 너키치가 재개되는 시즌에 가세하면서 한숨 돌렸지만, 칼린스가 빠지게 되면서 인사이드는 물론 프런트코트 전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가뜩이나 전력에서 우위를 접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의 결장은 뼈아프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초반에 어깨를 다친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을 당한 이후 약 3개월 이상 결장이 유력했다. 설상가상으로 복귀가 미뤄졌다. 그러나 전염병 확산에 따라 시즌이 멈춰졌고, 회복할 시간을 마련했다. 속개되는 시즌에 합류하게 되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나름의 역할을 잘 해냈다.
이번 시즌 그는 11경기에서 경기당 26.4분을 소화하며 7점(.471 .368 .750) 6.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공백을 가졌음에도 다치기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몫을 잘 책임졌다.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상황에 따라 백업 센터로도 나서야 하는 만큼, 칼린스의 존재는 포틀랜드 골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력감이다.
한편, 포틀랜드는 재개된 시즌에서 호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일정 축소에 따라 8위 결정전이 신설됐고, 포틀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데미언 릴라드가 재개된 시즌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시딩게임 MVP에 선정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힘입어 포틀랜드는 7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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