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반스와 조쉬 기디, 2월의 신인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3-05 07:56:13

토론토 랩터스의 스카티 반스(포워드, 201cm, 102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조쉬 기디(가드, 203cm, 93kg)가 2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반스와 기디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2월의 신인
반스가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이 됐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4순위로 토론토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토론토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거듭났다. 외곽슛이 취약해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으나 이번 시즌 내내 꾸준히 활약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토론토는 2월에 12경기를 가졌다. 첫 6경기를 따내는 등 1월 말부터 시즌 최다인 8연승을 질주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연승 이후 두 번의 연패를 포함해 2승 4패로 주춤했으나 한 번도 3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선전했다. 최근에는 주전 포워드인 OG 아누노비가 부상으로 빠진 것을 고려하면 잘 버텼다.
이 기간 동안 반스는 12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1.8분을 소화하며 15.2점(.540 .375 .781) 6.8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다방면에 두루 능통한 만큼, 토론토에서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윙스팬이 무려 218cm일 정도로 신장 대비 긴팔을 갖추고 있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도 갖추고 있어 활용 폭이 상당히 넓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수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도 기여할 수 있어 토론토의 운영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는 프레드 밴블릿이 운영보다 공격에 능한 만큼, 반스의 역할이 실질적으로 적지 않다. 그가 있어 토론토가 균형이 잘 갖춘 전력을 꾸리고 있다.
2월 들어서는 득점 행진이 단연 돋보였다. 이미 이전 경기에서 20점 고지를 여러 차례 돌파한 바 있는 그는 2월에만 세 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책임졌다. 토론토는 그가 20점 이상을 퍼부은 12경기에서 8승 4패의 좋은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생애 최다인 16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자신의 리바운드 기록을 갈아 치웠다.
# 반스의 2월 주요 경기
04일 vs 불스 22점(.538 .500 .833)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26일 vs 샬럿 28점(.722 .000 1.000) 5리바운드 1어시스트
01일 vs 네츠 28점(.857 1.000 .857)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서부컨퍼런스 2월의 신인
기디가 이번 시즌 네 번째 이달의 신인에 호명됐다.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간 최고 신인에 뽑히고 있다. 이번 시즌 유력한 올 해의 신인 후보인 그는 2월 들어서도 여전히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오클라호마시티가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잘 발휘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달에 12경기를 치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재건에 돌입한 팀으로 2월에도 많은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단 4승에 그쳤다. 1월에 7연패를 당한 바 있는 오클라호마시티였으나 2월에도 6연패를 떠안는 등 여전히 한계를 보였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기디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는 부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기디는 2월에 10경기에 출장했다. 평균 33.4분 동안 16.3점(.466 .278 .773) 8.7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월 들어서는 시즌 평균보다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으며, 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두루 곁들이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살림을 도맡았다.
놀랍게도 그는 월 중에 무려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웬만한 슈퍼스타도 만들기 어려운 기록을 엮어낸 것. 이로써 그는 NBA 최고이자 역대 손에 꼽히는 트리플더블러인 오스카 로버트슨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으로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게 됐다. 이를 포함해 지난 달에만 5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 기디의 2월 주요 경기
13일 vs 시 카 고 11점(.400 .500 1.000)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5일 vs 뉴욕닉스 28점(.500 .750 .500)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17일 vs 스 퍼 스 17점(.444 .250 .---)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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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