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U18] ‘월드컵 티켓 확보’ 한국, 호주에 37점 차 완패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8-23 00:40:43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한국이 대패를 떠안았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남자 대표팀(이하 한국)은 22일 인도 아메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BA 아시아컵 4강전에서 호주에 74-111로 완패를 당했다. 예선전부터 8강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호주의 벽은 높았다. 경기 초반 잠시 리드를 잡았을 뿐, 이내 줄곧 상대에게 끌려 다녔다.
윤지원(18점 6리바운드 3점슛 3개)과 박태준(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지훈(12점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리바운드에서 18-66으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야투율도 33.8%(26/77)로 저조했다.
한국은 윤지훈(187cm, G)-엄지후(190cm, G)-허건우(190cm, F)-윤지원(192cm, F)-김정우(200cm, C)를 선발로 내보냈다.
한국은 초반부터 호주를 몰아붙였다. 존 프레스 수비가 효과를 보며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공격에선 윤지원을 선봉에 내세워 리드(11-8)를 잡았다. 하지만, 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쿼터 중반부터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 구간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15-21로 경기를 출발했다.
2쿼터 들어 간격은 더 벌어졌다. 한국은 박태준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지만, 호주와의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야투가 말을 듣지 않은 가운데 리바운드 다툼에서 7-33, 압도적으로 밀렸다.
제공권에서 완벽히 밀린 한국은 33-46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윤지원(9점)이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3쿼터 4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벌어진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평균 신장이 10cm나 큰 호주의 높이를 도무지 감당할 길이 없었다.
인사이드 대결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은 25점(55-80) 차의 열세와 함께 4쿼터로 향했다.
한국은 벤치 멤버들로 4쿼터를 시작했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신유범(197cm, F), 백종원(197cm, F) 등을 투입, 주전 멤버 모두를 불러들였다.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한 한국은 12인 엔트리 전원을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23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경기 결과>
* 4강전 *
대한민국 74(15-21, 18-25, 22-34, 19-31)111 호주
대한민국
윤지원 18점 6리바운드 2스틸 3점슛 3개(33%)
박태준 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50%)
윤지훈 12점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40%)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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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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