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상대 전적 2승 2패’ 네 팀, 균형을 깨뜨릴 두 팀은? (1)

KBL / 손동환 기자 / 2020-02-09 11:31:00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상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는 4개의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9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98 : 원주 DB vs 고양 오리온 - 오후 3시, 원주종합체육관


[DB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30. vs. 현대모비스 (원주종합체육관) : 81-77 승
- 2020.02.01.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4-91 패
- 2020.02.02. vs. KGC인삼공사 (원주종합체육관) : 103-95 승
- 2020.02.05.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5-56 승
- 2020.02.08.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6-91 패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25. vs. DB (고양실내체육관) : 78-95 패
- 2020.01.27.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4-63 승
- 2020.01.31. vs. LG (고양실내체육관) : 68-70 패
- 2020.02.04.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1-96 패
- 2020.02.07.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0-78 패


바스켓 : DB와 오리온의 경기력이 상반되는 것 같아.
코리아 : DB의 경기력이 4라운드 같지 않은 건 사실이야. DB가 4라운드에 전승을 했기 때문이지. 5라운드에도 전승하지 않는 이상, DB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을 거야. 하지만 DB는 5라운드에서도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오리온의 최근 경기력은 많이 떨어졌어. 오리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뒀지. 최근 3경기 모두 졌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팀 존재 가치를 위해서라도,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조성시키겠다”고 할 정도로, 오리온의 경기력은 많이 처진 상황이야.


[DB-오리온 최근 맞대결 비교]
- 4라운드(2020.01.25., 고양실내체육관) : 95-78 (DB 승)
1. DB-오리온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7%(30/53)-42%(21/50)
2) 3점슛 성공률 : 25%(3/12)-27%(8/30)
3) 자유투 성공률 : 74%(26/35)-75%(12/16)
4) 리바운드 : 43(공격 11)-41(공격 17)
5) 어시스트 : 27-22
6) 턴오버 : 12-1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11
* 속공에 의한 득점 : 29-6
7) 스틸 : 7-6
8) 블록슛 : 6-4
* 모두 DB가 앞
2. DB-오리온 주요 활약 선수 기록
1) 원주 DB
* 두경민 : 24분 4초, 21점 4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 치나누 오누아쿠 : 23분 4초, 18점 10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허웅 : 26분 59초, 17점 6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칼렙 그린 : 16분 56초, 11점 9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김현호 : 15분 56초, 10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
2) 고양 오리온
* 보리스 사보비치 : 24분 7초, 16점 4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 이승현 : 33분 16초, 11점 8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 1스틸
* 허일영 : 26분 49초, 10점 6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바스켓 : DB와 오리온이 생각보다 팽팽하더라고.
코리아 : DB와 오리온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야. DB가 선두(25승 15패, 1위)고 오리온이 최하위(12승 27패)인걸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야.
DB는 가드 라인과 빅맨 라인 모두 탄탄한 팀이야. 어느 선수가 나와도, 쉽게 흔들리는 법이 없어. 주축 자원과 백업 모두 활동량과 스피드를 지녔기에, DB가 어느 팀을 만나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
하지만 DB는 가용 자원 수에 의해 경기력이 달라지는 팀이야. 많은 선수의 많은 활동량이 있어야 살아나는 팀이야. 최근 앞선 자원의 부상으로, DB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 이상범 DB 감독도 ‘가용 자원’과 ‘연전’의 부담을 걱정했어.
오리온은 장신 포워드를 많이 보유했어. 허일영(195cm, F)-최진수(202cm, F)-장재석(202cm, C)-이승현(197cm, F) 등 상황에 맞게 제 역할을 할 포워드가 많아. 오리온을 상대하는 팀이 오리온을 가장 껄끄럽게 보는 요인이야.
하지만 오리온에 믿고 쓸 수 있는 가드가 없어. DB에 두경민(183cm, G)-김민구(190cm, G) 등 재간 넘치는 가드가 많은 걸 감안하면, 오리온 가드진은 더욱 불안 요소라고 봐. 한호빈(180cm, G)-이현민(174cm, G) 등이 그런 평가를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해.


경기 번호 199 : 창원 LG vs 전주 KCC -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


[LG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24. vs. KCC (창원실내체육관) : 96-78 승
- 2020.01.26.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63-69 패
- 2020.01.31.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70-68 승
- 2020.02.02.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1-65 승
- 2020.02.07.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58-73 패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24.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8-96 패
- 2020.01.26.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4-88 패
- 2020.01.3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70 승
- 2020.02.02. vs. SK (전주실내체육관) : 95-81 승
- 2020.02.07. vs. 오리온 (전주실내체육관) : 78-70 승


바스켓 : LG와 KCC 모두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코리아 :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고 있어. 승률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아. 하지만 SK전에서 한풀 꺾였어. 1쿼터 득점이 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LG의 경기력이 흔들렸어. 그래도 최근 승률만으로, LG의 경기력은 고무적인 것 같아.
KCC는 최근 5경기에서 롤러코스터를 탔어. 첫 2경기 모두 패했지만, 마지막 3경기 모두 이겼거든.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삼성(18승 22패, 7위)-SK(24승 15패, 공동 2위)-오리온을 이겼지. 모두 만만치 않은 팀이었어. KCC가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아.


[LG-KCC 최근 맞대결 비교]
- 4라운드(2020.01.24., 창원실내체육관) : 96-78 (KCC 승)
1. LG-KCC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68%(28/41)-53%(20/38)
2) 3점슛 성공률 : 57%(12/21)-40%(8/20)
3) 자유투 성공률 : 44%(4/9)-78%(14/18)
4) 리바운드 : 28(공격 6)-21(공격 6)
5) 어시스트 : 21-14
6) 턴오버 : 12-8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8-9
7) 스틸 : 5-11
8) 블록슛 : 3-1
* 모두 LG가 앞
2. LG-KCC 주요 활약 선수 기록
1) 창원 LG
* 캐디 라렌 : 34분 20초, 29점(3점 : 4/4) 13리바운드(공격 2) 2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
* 강병현 : 26분 24초, 18점(3점 : 4/7) 6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김동량 : 29분 39초, 17점(2점 : 8/9) 4리바운드(공격 2)
2) 전주 KCC
* 라건아 : 38분 30초, 20점 6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정창영 : 21분 33초, 16점(2점 : 4/4, 3점 : 1/1) 4스틸 2어시스트 1어시스트 1블록슛
* 송교창 : 34분 24초, 12점 7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송창용 : 28분 17초, 12점(3점 : 4/5) 1어시스트 1스틸
* 이대성 : 27분 19초, 10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바스켓 : LG와 KCC도 2승 2패로 호각세더라고.
코리아 : LG는 사실 만만치 않은 팀이야. 캐디 라렌(204cm, C)과 김시래(178cm, G)의 존재만으로, 상대가 LG를 쉽게 볼 수 없어.
유병훈(188cm, G)과 강병현(193cm, G), 정희재(196cm, F)와 김동량(199cm, F) 등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도 많아. LG 선수층이 엄청 얇은 게 아니라는 뜻이지.
다만, 승부처에서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어. 그게 LG를 패배로 이끈 것 같아. 그래서 현주엽 LG 감독이 ‘공격 자신감’을 강조하는 것 같고.
KCC 라인업은 너무 화려해. 이정현(191cm, G)-이대성(190cm, G)-송교창(199cm, F)-라건아(200cm, C), 주축 선수 명성은 어느 팀에도 꿇리지 않아.
정창영(193cm, G)-송창용(191cm, F)-유현준(178cm, G) 등 뒷받침하는 선수들의 역량도 결코 모자라지 않아. 그래서 사람들이 KCC를 경계하지.
다만, 합이 나오지 않는 느낌이야. 시너지 효과가 많지 않은 것 같아. 그것만 된다면, KCC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 거야. 전창진 KCC 감독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이기도 하고.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범 DB 감독-추일승 오리온 감독
사진 설명 2 = 현주엽 LG 감독-전창진 KCC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