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주역' 삼성 천기범 "팀원들 움직임에 패스 건네기 수월했다"
- KBL / 김아람 기자 / 2020-02-09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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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패스를 건네기가 더 쉬워졌고, 잘 풀리고 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22패)째를 신고한 3연승을 내달렸다.
닉 미네라스가 25점 4리바운드로 펄펄 난 가운데 천기범의 활약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29분 4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5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1스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4개나 걷어내는 등 코트 곳곳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날 경기 최다 어시스트(8개)로 동료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3쿼터에는 미네라스에게 앨리웁 패스를 건네며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를 마친 천기범은 "연승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내일 경기에서도 긴장감을 가지고, 전념하겠다"며 "6강에 가려면 승수가 조금 모자란다. 선수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한 발 더 뛰려고 했고, 더 좋은 경기를 하는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원동력에 관한 질문에는 "(김)동욱이 형이 이야기를 '더 뛰자. 아직 승수가 부족하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패스를 건네기가 더 쉬워졌고, 잘 풀리고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시즌 전부터 감독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이 공격적으로 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음처럼 안됐다. 닉 (미네라스)도 계속 내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하는 등 자신감을 되찾아주면서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자세를 언급했다.
KGC인삼공사의 뺏는 수비에 관해서는 "알고 나왔기 때문에 더 간결하게 하려고 했다. 우리 선수들은 1:1이나 2:2 능력이 있다. 그래서 패스를 좀 더 주려고 했다"며 이날 경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천기범은 "휴식기 전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남았다. 오늘처럼 조금만 더 하면 두 팀(SK, DB) 모두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감독님 말씀대로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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