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휴식기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KBL / 김아람 기자 / 2020-02-08 20:16:38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휴식기에는 부상 선수들의 치료와 손발 맞추기에 나설 것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84로 패했다.


오세근과 변준형에 이어 박지훈까지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KGC인삼공사. 브랜든 브라운(3점슛 2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문성곤(3점슛 6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 1스틸)의 손끝이 뜨거웠다. 이재도(3점슛 2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도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집중시키는 등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끌려다녔다. (전)성현이와 (박)형철이 발목이 돌아가 있는 상태라 움직임이 줄었고, 두 선수에게서 아무것도 나올 수 없었다. (문)성곤이 혼자로는 경기를 할 수 없다. 정말 위기다. 휴식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성현, 이재도가 함께 훈련하지 못해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그런 부분을 빨리 채우려고 하는데 성현이와 형철이 발목이 좋지 않아서 운동을 못했다. 그러다 보니 계속 수비가 안 맞고 있다"고 팀 수비를 짚으며 "부상 선수들의 치료도 중요하다. 13일 KCC전 이후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휴식기에는 부상 선수들의 치료와 손발 맞추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내외곽에서 분전한 문성곤에게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선수다. 공수에서 우리 팀의 주축이 되고 있다. 슛 말고도 다른 플레이에서도 힘써준다"며 칭찬을 건넸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뭔가 지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항상 어려운 조건에서 승리해왔다. 내일도 이 조건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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