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위한 전투' 삼성, 홈에서 KGC인삼공사와 5R 맞대결

KBL / 김아람 기자 / 2020-02-08 17:01:33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한 삼성의 도전이 시작됐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승부를 위해 만났다.


삼성은 최근 2경기에서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에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6위 KT를 2경기 차로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주말 연전을 앞둔 삼성. 첫 단추는 KGC인삼공사다.


현재 2위에 올라있는 KGC인삼공사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1위부터 3위까지 승차가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4위 전주 KCC와의 승차도 2.5경기인 터라 매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그러나 임동섭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지난 1월 25일 데뷔전을 치른 빅맨 제임스 톰슨(205cm, C)이 팀에 녹아들고 있다.


경기 전에 만난 이상민 감독은 "상대는 공격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속공과 스틸, 외곽슛 등이 좋다.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하되, 간결한 플레이를 하도록 주문했다. 또, 상대가 스틸을 많이 노리므로 코트를 넓게 사용해야 한다"며 선수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었다.


이어 "그동안 브랜든 브라운 제어가 안 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두 외국 선수에 맞는 변형 수비를 내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톰슨에 관한 질문에는 "수비와 리바운드, 파생 공격 등에서 잘해주고 있다. 천기범과의 호흡도 괜찮다. 아직 한 라운드를 돌지 않았지만, 자기 역할을 인지하고 있다"며 적응이 끝났다고 답했다.


덧붙여 "KGC인삼공사가 투맨게임과 돌파가 좋으니 돌파를 당했을 경우엔 과감히 버리고, 블록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며 "매치업 상대는 좋은 포지션에서 잡지 못하게 하고, 협력 수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렸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지난 1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박지훈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무리하면 더 안 좋다. 쉬라고 했다. 당장 주말 경기보다 (13일) KCC전에 맞춰 복귀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크리스 맥컬러 대신 합류한 덴젤 보울스(205cm, C)에 관해서는 "살 얘기에 조금 예민한 것 같더라. 미드레인지 슛은 없지도, 있지도 않다. 그러나 패스는 너무 잘한다. 팀 내 1위인 것 같다"며 "힘과 센스가 좋다. 스피드 등 부족한 부분은 브라운이 채워준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