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상위 4개 팀의 전쟁, 전리품을 얻을 두 팀은?

KBL / 손동환 기자 / 2020-02-02 08:56:48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상위권 4팀이 전쟁을 펼친다. 그 중 두 팀은 ‘승리’라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2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88 : 전주 KCC vs 서울 SK -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14.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5-80 패
- 2020.01.21. vs. 오리온 (전주실내체육관) : 96-83 승
- 2020.01.24.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8-96 패
- 2020.01.26.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4-88 패
- 2020.01.3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70 승
[SK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15.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82-94 패
- 2020.01.22. vs. 전자랜드 (잠실학생체육관) : 72-60 승
- 2020.01.25.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4-80 패
- 2020.01.27. vs. KGC인삼공사 (잠실학생체육관) : 70-76 패
- 2020.02.01. vs. DB (잠실학생체육관) : 91-74 승


바스켓 : KCC와 SK 최근 5경기 승패 패턴이 똑같더라고.
코리아 : 위에 나온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KCC(20승 17패, 공동 4위)와 SK(23승 14패, 공동 2위) 모두 최근 5경기에서 2승 밖에 거두지 못했어. ‘패승패패승’이라는 승패 패턴도 똑같지. 경기력 기복이 비슷했다는 뜻이기도 해.
어쨌든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를 이겼어. KCC는 삼성(15승 22패, 8위)전에서 최근 5경기 중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SK는 4라운드 전승을 달리던 DB(23승 14패, 공동 2위)를 잡았어. 두 팀 모두 상승세라고 봐.


[KCC-SK 최근 맞대결 비교]
- 4라운드(2020.01.10., 잠실학생체육관) : 104-78 (SK 승)
1. KCC-SK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65%(31/48)-53%(21/40)
2) 3점슛 성공률 : 53%(10/19)-38%(11/29)
3) 자유투 성공률 : 75%(12/16)-38%(3/8)
4) 리바운드 : 37(공격 8)-27(공격 10)
5) 어시스트 : 24-16
6) 턴오버 : 9-13
7) 스틸 : 9-6
8) 블록슛 : 1-2
* 모두 SK가 앞
2. KCC-SK 주요 활약 선수 기록
1) 서울 SK
* 최준용 : 35분 1초, 24점(3점 : 4/7) 12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
* 자밀 워니 : 27분, 20점 5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안영준 : 33분 17초, 16점 7리바운드(공격 3) 4스틸 2어시스트
* 김선형 : 30분 35초, 16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최성원 : 30분 21초, 16점(3점 : 4/5)
2) 전주 KCC
* 이대성 : 26분 23초, 23점(3점 : 5/9) 2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공격)
* 라건아 : 26분 52초, 15점 8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2블록슛
* 송교창 : 29분 45초, 14점 6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유현준 : 23분 53초, 10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공격) 1스틸


바스켓 : KCC와 SK 맞대결 전적이 팽팽하더라고.
코리아 : KCC와 SK의 이번 시즌 전적은 2승 2패야. KCC와 SK 모두 서로한테 우위를 점하지 못했어. 경기당 평균 점수 차도 1.8 밖에 되지 않아.(SK 우위)
KCC는 고민이 많아. 수비 기복 때문에 그래. 특히, 국내 빅맨 수비가 고민이야. 송교창(199cm, F)이 스피드와 높이를 지녔지만, 힘까지 좋은 건 아니거든.
한정원(199cm, C)-최현민(195cm, F)이 뭔가 해준다면, 전창진 KCC 감독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것 같아. 그런데 두 선수가 자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해서, KCC 골밑 수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야. 실제로, 그것 때문에, 외곽 수비도 기복을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언제든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어. 이대성(190cm, G)-이정현(191cm, G)-송교창-라건아(200cm, C)는 언제든 상대 림을 폭격할 준비가 됐거든. 문경은 SK 감독도 “시간이 지나면 더 무서워질 거다”며 KCC를 경계하고 있고.
SK는 김선형(187cm, G)의 부진 때문에 고심했어. 김선형의 돌파와 스피드를 살려줄 여건 때문에 고민한 것 같아.
하지만 DB전에서 해답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아. 김선형이 23분 21초만 뛰었음에도 16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어. 그게 속공과도 연관되는 것 같아. SK가 속공 득점에서 13-8로 DB보다 앞섰거든.
변기훈(187cm, G)이 두 자리 득점(11점, 2점 ; 2/2, 3점 : 2/4)을 기록한 것도 호재야. 변기훈은 슈터로서 SK의 높이를 살려줄 수 있는 선수거든. 이제 DB전의 감각을 이어가기만 하면 돼. 물론, 쉽지 않겠지만 말이야.


경기 번호 189 : 원주 DB vs 안양 KGC인삼공사 -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


[DB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23.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4-68 승
- 2020.01.25.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95-78 승
- 2020.01.27. vs. 삼성 (원주종합체육관) : 88-69 승
- 2020.01.30. vs. 현대모비스 (원주종합체육관) : 81-77 승
- 2020.02.01.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4-91 패
[KGC인삼공사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12.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8-84 승
- 2020.01.23. vs. DB (안양실내체육관) : 68-84 패
- 2020.01.25. vs. 전자랜드 (안양실내체육관) : 72-70 승
- 2020.01.27.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6-70 승
- 2020.02.01.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0-73 승


바스켓 : DB와 KGC인삼공사 모두 상승세야.
코리아 : DB는 4라운드 전승을 기록했어. 그만큼 최근 경기력이 강렬했지. 그런데 SK 앞에서 한풀 꺾였어. 턴오버와 턴오버에 이은 실점이 문제였지. 어쨌든 변함없는 사실이 있어. 최근 5경기에서 1경기 밖에 지지 않았다는 거야.
KGC인삼공사(24승 13패, 1위)는 DB만큼 강렬한 경기력을 보인 건 아니야. 하지만 조용하게 상승세를 이어갔지. DB-SK가 혈투를 펼치는 동안, KGC인삼공사는 자연스럽게(?) 단독 선두로 올랐어. 최근 5경기에서 1경기 밖에 패하지 않은 것도 생각해야 돼.


[DB-KGC인삼공사 최근 맞대결 비교]
- 4라운드(2020.01.23., 원주종합체육관) : 84-68 (DB 승)
1. DB-KGC인삼공사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44%(19/43)-41%(18/44)
2) 3점슛 성공률 : 42%(10/24)-26%(9/34)
3) 자유투 성공률 : 94%(16/17)-42%(5/12)
4) 리바운드 : 44(공격 14)-32(공격 12)
5) 어시스트 : 17-17
6) 턴오버 : 17-11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19
7) 스틸 : 6-12
8) 블록슛 : 5-1
* 모두 DB가 앞
2. DB-KGC인삼공사 주요 활약 선수 기록
1) 원주 DB
* 치나누 오누아쿠 : 25분 2초, 21점 12리바운드(공격 6) 4블록슛 3어시스트 1스틸
* 허웅 : 29분 22초, 20점(3점 : 4/8)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두경민 : 25분 19초, 11점(3점 : 3/5)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 안양 KGC인삼공사
* 브랜든 브라운 : 22분 53초, 16점 11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2스틸
* 크리스 맥컬러 : 16분 6초, 1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 김철욱 : 20분 2초, 13점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바스켓 : DB와 KGC인삼공사 결과가 선두 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봐. 두 팀 모두 필사적일 것 같은데.
코리아 : DB와 KGC인삼공사 모두 주말 연전을 치러. DB는 서울에서 원주로 이동하고, KGC인삼공사는 울산에서 원주로 이동해. 두 팀 모두 체력과 관한 불안 요소를 갖고 있어.
DB는 상승세를 잃었어. 선두를 다투는 SK에 완패했어. DB가 연승 기간 동안 가진 강점을 살리지 못했어. 상대 턴오버를 유도하지 못하고, 속공도 하지 못했지. 오히려, SK가 DB 강점을 활용한다고 느꼈어.
그래도 DB는 여전히 강력해. 비는 포지션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선수층을 갖고 있어. 4라운드 전승으로 자신감도 얻었어. 팀 컬러도 확실히 정착한 느낌이야. 쉽게 흔들릴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
KGC인삼공사는 DB전에서 크리스 맥컬러(206cm, F)를 잃었어.그리고 그 경기에서 완패했어. DB전 패배는 KGC인삼공사에 크게 다가왔어.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맥컬러를 잃은 후 3연승을 달렸어. 맥컬러 없이 2경기를 이겼지. 선수들의 끈끈함이 돋보였어.
맥컬러 대신 데리고 온 덴젤 보울스(205cm, C)가 3연승에 기여했어. 하지만 활동량이나 KBL 적응 면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어. 그게 DB전의 불안 요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전창진 KCC 감독-문경은 SK 감독
사진 설명 2 = 이상범 DB 감독-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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