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마감' DB 이상범 감독 "우리보다 상대가 더 간절했다"
- KBL / 김아람 기자 / 2020-02-01 1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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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이상범 감독의 선수들의 의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주 DB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9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DB는 시즌 14패(23승)째를 기록하며 1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칼렙 그린(3점슛 1개 포함 21점 10리바운드)이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팀의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치나누 오누아쿠(3점슛 1개 포함 12점 12리바운드 4스틸 2블록)와 김종규(10점 4리바운드), 두경민(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까지 막아낼 순 없었다.
경기를 마친 이상범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점에서 밀린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 끝까지 수고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의 실책이 많았기 때문에 속공 찬스가 잘 나지 않았다"고 돌아보며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실책에 대해 일일이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실책 말고 다른 부분을 짚어주려 한다. 하나를 고치려다 다른 부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실책은 선수들이 알아서 고쳐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두경민의 체력에 관한 질문에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풀코트 프레스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또,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주말 연전인 경우에는 덜 사용하려고 한다. 잘못 사용하면 이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내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가 있다. 잘 정리해서 내일은 오늘 같은 경기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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