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4Q 16점’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단독 선두
- KBL / 손동환 기자 / 2020-02-01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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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3으로 꺾었다. 현대모비스전 4연승을 달렸다. 24승 13패로 단독 1위를 달렸다.
브랜든 브라운(194cm, F)의 역할이 컸다. 리온 윌리엄스(196cm, F)가 홀로 뛰는 현대모비스 상황을 잘 이용했다. 4쿼터에 윌리엄스의 파울 트러블을 만든 후, 두 팀의 승부를 매듭지었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17-17 안양 KGC인삼공사 - 균형
[현대모비스-KGC인삼공사 1Q 야투 관련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5개(성공률 : 45%)-4개(성공률 : 50%)
- 3점슛 성공 개수 : 2개(성공률 ; 25%)-3개(성공률 : 37.5%)
- 자유투 성공 개수 : 1개(성공률 : 50%)-0개(시도 개수 :1개)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KGC인삼공사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브랜든 브라운(194cm, F)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임했다. 브라운의 공격과 어시스트를 앞세워, 12-5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양동근(182cm, G)-함지훈(198cm, F)을 중심으로 반격했다. 핵심 가드와 핵심 빅맨이 코트 밸런스를 잡은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균형을 이뤘다. 14-14.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는 3점을 주고 받았다. 두 팀의 1쿼터는 쉽게 판가름나지 않았다. 아무도 앞선 팀이 없었다.
2Q : 안양 KGC인삼공사 41-36 울산 현대모비스 - 확률의 차이
[KGC인삼공사-현대모비스 2Q 야투 성공률 비교]
- 2점슛 성공률 : 75%(9/12)-67%(8/12)
- 3점슛 성공률 : 50%(2/4)-17%(1/6)
* 두 팀 다 자유투 시도 없음
* 모두 KGC인삼공사가 앞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후 7분 넘게 시소 게임을 펼쳤다. KGC인삼공사가 1점 차로 앞설 뿐이었다.
그러나 양희종(195cm, F)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의 사기를 떨어뜨린 후, 현대모비스 진영에서의 기습적인 함정수비로 속공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선배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박형철(193cm, G)이 코너 점퍼를 작렬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종료 1분 전 41-31로 앞섰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이 아쉬웠다. 김국찬(190cm, F)과 양동근에게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내줬다. 너무 손쉬운 실점. KGC인삼공사는 5점 차로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3Q : 안양 KGC인삼공사 54-52 울산 현대모비스 - 신입생
[덴젤 보울스 3Q 기록]
- 4분 30초, 8점(2점 : 1/2, 자유투 : 6/6) 3리바운드(공격 2)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자유투 성공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리바운드 & 최다 공격 리바운드
KGC인삼공사는 상승세를 누리는 팀이다. 그러나 위기가 있었다. 상승세의 중심이었던 크리스 맥컬러(206cm, F)가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재빠르게 대체 자원을 구했다. KGC인삼공사의 선택은 덴젤 보울스(205cm, C).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한 구단 관계자는 “게으른 면이 있지만, 기술만큼은 좋은 선수다”며 보울스를 평가했다.
보울스는 전반전 10분 6초 동안 뛰었고, 4점을 기록했다. 움직임이 둔했다. 공수 모두 빠르게 하는 KGC인삼공사의 팀 컬러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는 달랐다. 리온 윌리엄스(196cm, F)가 벤치로 빠진 사이(에메카 오카포는 무릎 부상으로 이날 엔트리에 없었다), 보울스는 김상규(198cm, F)와의 미스 매치를 이용했다.
힘과 높이를 이용한 골밑 싸움으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자유투 6개 모두 깔끔히 성공. 보울스는 조용히 득점을 적립했다. KGC인삼공사는 힘겹게 주도권을 지켰다.
4Q : 안양 KGC인삼공사 80-73 울산 현대모비스 - 불안 요소 그리고 브라운
[현대모비스의 불안 요소]
- 에메카 오카포 무릎 부상 -> 리온 윌리엄스만 엔트리 포함
- 4쿼터 시작 후 1분 33초 : 리온 윌리엄스, 4번째 파울
[브라운의 4Q 활약]
- 4Q 기록 : 8분 40초, 16점(2점 : 6/8, 3점 : 1/2) 2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양 팀 선수 중 4Q 최다 득점
브라운이 현대모비스 페인트 존을 계속 두드렸다. 윌리엄스에 체력 부담을 주기 위함이었다. 나아가 파울 적립까지 원했다.
브라운의 의도가 적중했다. 브라운은 4쿼터 시작 후 1분 33초 만에 윌리엄스의 4번째 파울을 이끌었다. 더욱 적극적으로 윌리엄스를 몰아붙였고, 손쉽게 득점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5분 전 65-63으로 앞섰다.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맹렬했다. 상대의 약점을 봤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가 타임 아웃을 연달아 사용했지만, KGC인삼공사의 득점 행진은 계속 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76-66으로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패배를 직감했다. 윌리엄스를 제외한 주요 선수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KGC인삼공사 역시 브라운-양희종(195cm, F) 등 주축 선수를 뺐다. 승패는 결정됐다. KGC인삼공사의 승리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GC인삼공사가 앞)
- 2점슛 성공률 : 65%(26/40)-59%(23/39)
- 3점슛 성공률 : 33%(6/18)-28%(8/29)
- 자유투 성공률 : 77%(10/13)-75%(3/4)
- 리바운드 : 28(공격 7)-29(공격 12)
- 어시스트 : 15-19
- 턴오버 : 9-10
- 스틸 : 6-8
- 블록슛 : 2-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안양 KGC인삼공사
- 브랜든 브라운 : 24분 5초, 25점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이재도 : 26분, 12점(2점 : 5/5, 자유투 : 2/2) 7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
- 덴젤 보울스 : 15분 55초, 12점(2점 : 3/6, 자유투 : 6/6) 4리바운드(공격 2) 3스틸
2. 울산 현대모비스
- 리온 윌리엄스 : 35분 28초, 16점 11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 박지훈 : 37분 27초, 15점 3스틸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국찬 : 27분 25초, 13점(3점 : 3/8) 1어시스트 1스틸
- 함지훈 : 34분 39초, 12점 7리바운드(공격 5)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양동근 : 35분 47초, 1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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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