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힘든 일정에도 선수들 열심히 잘해줬다"
- WKBL / 김아람 기자 / 2020-01-19 1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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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위성우 감독이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2-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로 복귀했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9-2로 압도한 우리은행은 7점(24-17) 리드한 채 마무리했지만, 2쿼터에 잠시 흔들렸다. 이주연에게만 3점슛 3방을 얻어맞는 등 두 차례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까지는 내주지 않았다.
2쿼터 막판 김정은과 박혜진의 득점으로 40-34, 리드를 되찾은 우리은행은 후반에 점수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박혜진이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고, 김소니아와 김정은이 상대 수비의 빈틈을 공략했다. 4쿼터에도 르샨다 그레이와 박지현이 16점을 합작하는 등 공격을 이어가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위성우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에 선수들이 경기력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다. 어려웠던 부분을 내가 진작 캐치했어야 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힘든 일정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쿼터 추격을 허용한 부분에 관해서는 "(김)정은이가 후반에 뛰어야 해서 2쿼터에 잠시 쉬게 했다. 그 사이에 (박)혜진이 혼자 공격을 이끌면서 상대가 쫓아왔다. (박)지현이는 공격의 결단력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고 돌아봤다.
한편,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렸지만, 2경기 연속 벤치 득점이 저조하다. 지난 16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벤치 득점이 2점에 불과했고, 이날은 선발 5명을 제외한 다른 선수의 득점이 없었다.
위 감독은 "(박)다정이와 (나)윤정이, (홍)보람이까지 꾸준히 뛰어줘야 하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투입되는 시간이 줄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흐름을 못 잡는 것 같다. (최)은실이의 공백으로 인한 체력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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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