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삼성생명, 우리은행과의 4R 맞대결에서 좋은 분위기 이어갈까

WKBL / 김아람 기자 / 2020-01-19 17:05:24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삼성생명이 4연승과 함께 단독 3위 자리에 도전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삼성생명. 올스타 휴식기 직전부터 지난 15일까지 BNK와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을 차례로 잡으며 3연승 순항 중이다.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1승 2패로 열세다. 삼성생명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68-62로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2라운드(53-79)와 3라운드(69-75)에서는 내리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연일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이고 있으며, 비키 바흐도 골 밑에서 힘을 싣고 있다.


경기 전에 만난 임근배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6개 구단 중에서 슛 기복이 적은 편에 속한다"며 우리은행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무릎 연골 부상을 입은 박하나에 관한 질문에는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다. 선수를 1, 2년만 할 게 아니지 않은가. 자칫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복귀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휴식기 지나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 키포인트로는 '수비'를 꼽으며 "항상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몇 년 동안 같이 우승하면서 쌓인 선수들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상대가 하려는 부분을 최대한 저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역시 긴장의 끈을 조였다. 위 감독은 "박하나가 이탈했어도 삼성생명 전력에는 누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특히 배혜윤이 좋아졌다. 마치 외국 선수 같더라. 김정은의 수비력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릎 부상으로 치료 중인 최은실의 소식도 전했다. 그는 "좋아지고 있다. 경과는 지켜봐야 하지만, 올림픽 휴식기가 끝날 시점에 복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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