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상승세 vs 상승세, 그리고 2위 싸움

KBL / 손동환 기자 / 2020-01-12 08:52:18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쉽게 예측하기 힘든 승부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2일(일) 오후 3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59 : 창원 LG vs 원주 DB -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


[LG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31.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6-84 패
- 2020.01.04.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6-73 승
- 2020.01.05. vs. 전자랜드 (창원실내체육관) : 79-80 패
- 2020.01.09.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76-64 승
- 2020.01.1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9-78 승
[DB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7. vs. 전자랜드 (원주종합체육관) : 79-75 승
- 2019.12.29.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9-85 패
- 2020.01.04.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83-75 승
- 2020.01.06. vs. kt (원주종합체육관) : 96-59 승
- 2020.01.10.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4-76 승


바스켓 : 창원 LG도 원주 DB도 연승 중이야.
코리아 : LG(12승 20패, 9위)는 오랜만에 연승을 했어. 최근 4경기 3승 1패야. 선두 싸움을 하던 안양 KGC인삼공사(20승 12패, 2위)를 잡았어. 1위 서울 SK(20승 11패)도 무너뜨렸지. LG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DB(17승 13패, 4위)는 언제든 상위권에 오를 수 있어.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경기력이 들쭉날쭉했지.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김태술(182cm, G)과 칼렙 그린(203cm, F)을 제외한 주축 자원이 돌아왔거든. 최근 5경기 4승 1패가 DB의 강력함을 말해주고 있어.


[LG-DB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1., 원주종합체육관) : 92-81 (DB 승)
1. LG-DB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4%(20/37)-41%(13/32)
2) 3점슛 성공률 : 43%(10/23)-32%(9/28)
3) 자유투 성공률 : 85%(22/26)-72%(28/39)
4) 리바운드 : 44(공격 7)-29(공격 6)
5) 어시스트 : 19-17
6) 턴오버 : 13-7
7) 스틸 : 5-10
8) 블록슛 : 2-2
* 모두 DB가 앞
2. LG-DB 주요 활약 선수
1) 원주 DB
- 김종규 : 29분 21초, 19점 6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 치나누 오누아쿠 : 19분 22초, 13점 7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2블록슛
- 윤호영 : 17분 13초, 11점 6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 허웅 : 29분 2초,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김민구 : 23분 19초, 11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스틸
- 김현호 : 25분 36초, 10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2) 창원 LG
- 캐디 라렌 : 25분 56초, 18점 12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김준형 : 19분 26초, 11점(3점 : 3/5) 1스틸
- 김시래 : 23분 30초, 10점 7어시스트 3스틸 1리바운드


바스켓 : 두 팀 다 상승세야. 서로를 공략하는 게 쉽지 않겠어.
코리아 : LG는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겼어. 서민수(196cm, F)가 복귀한 후, 2경기를 모두 이겼지. 서민수의 합류가 LG에 큰 힘이 된 셈이야. 분명 그래. 높이와 운동 능력, 활동량과 슈팅 능력을 갖춘 서민수는 LG에 힘이 됐거든.
캐디 라렌(204cm, C)과 마이크 해리스(199cm, F)가 자기 몫을 해냈어. 해리스가 DB전까지 나올 수 있어서, 선수들이 안정감 속에 경기를 할 거 같아. 하지만 KGC인삼공사와 연장전을 치르고, 바로 창원으로 내려왔어. 체력 부담이 DB전의 변수라고 봐.
DB는 본연의 전력을 잘 활용하는 듯해. 윤호영(196cm, F)-김종규(206cm, F)-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라는 확실한 골밑 자원이 있고, 김현호(184cm, G)-김민구(190cm, G)-허웅(185cm, G) 등 가드 자원이 자기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어.
MVP였던 두경민(183cm, G)이 돌아왔어. 25분 23초 동안 15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어. 기록만 놓고 보면, 합격점이었지. 하지만 수비 로테이션을 놓치는 경향이 있었어. 동료와 함께 맞춰갈 필요가 있다고 봐. 한 번의 수비 로테이션만 놓쳐도, DB는 흔들릴 수 있거든.


경기 번호 160 : 전주 KCC vs 안양 KGC인삼공사 -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7. vs. SK (군산월명체육관) : 85-64 승
- 2019.12.29. vs. 현대모비스 (군산월명체육관) : 83-92 패
- 2020.01.04. vs. DB (군산월명체육관) : 75-83 패
- 2020.01.05.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4-66 승
- 2020.01.10.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8-104 패
[KGC인삼공사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01. vs.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85-71 승
- 2020.01.04.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5-76 승
- 2020.01.05.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83-84 패
- 2020.01.07. vs. 삼성 (안양실내체육관) : 73-67 승
- 2020.01.11. vs. LG (안양실내체육관) : 78-89 패


바스켓 :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 모두 들쭉날쭉한 것 같아.
코리아 : KCC는 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6연승을 달렸어. 서울 SK-안양 KGC인삼공사 등 선두권도 잡았지.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아.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야. 부진한 흐름이야. 그 흐름을 떨칠 필요가 있어.
KGC인삼공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두 싸움을 하고 있어. KCC보다는 낫지만, 창원 LG(12승 20패, 9위)-고양 오리온(10승 22패, 10위) 등 하위권 팀한테 덜미를 잡혔어. 특히, LG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졌어. 허탈함이 컸지.


[KCC-KGC인삼공사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4., 안양실내체육관) : 70-63 (KCC 승)
1. KCC-KGC인삼공사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44%(17/39)-40%(16/40)
2) 3점슛 성공률 : 28%(7/25)-21%(7/34)
3) 자유투 성공률 : 68%(15/22)-83%(10/12)
4) 리바운드 : 55(공격 16)-35(공격 11)
5) 어시스트 : 16-7
6) 턴오버 : 18-8
7) 스틸 : 8-11
8) 블록슛 : 5-4
* 모두 KCC가 앞
2. KCC-KGC인삼공사 주요 활약 선수
1) 전주 KCC
- 이정현 : 34분 50초, 22점(3점 : 5/11) 7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 라건아 : 23분 25초, 13점 13리바운드(공격 5) 3블록슛 2어시스트 1스틸
- 최승욱 : 26분 42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2) 안양 KGC인삼공사
- 크리스 맥컬러 : 21분 22초, 21점 6리바운드(공격 4) 2스틸 1어시스트 1블록슛
- 박지훈 : 23분 58초, 12점 2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어시스트


바스켓 : KCC와 KGC인삼공사 모두 분위기가 안 좋아. 이번 경기가 분위기를 바꿀 기회인 것 같은데.
코리아 : KCC는 SK에 이겼다면, 선두 싸움을 할 수 있었어. 그런데 완패를 했지. 공격과 수비 모두 좋지 않았어. 특히, 2쿼터부터 그랬지. 자밀 워니(199cm, C)의 골밑 공략과 최준용(200cm, F)의 3점포에 흔들렸어.
KCC는 KGC인삼공사에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 전적 우위지. 그런데 흥미로운 게 있어. 안방에서 한 번도 이긴 적 없어.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잡고 싶을 것 같아. KGC인삼공사보다 체력적 여건이 좋아. 어쨌든 유리한 조건 속에서 경기를 할 것 같아.
KGC인삼공사는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봤어. 문성곤(195cm, F)의 외곽포도 터졌지. 박지훈(184cm, G)이 성장했고, 이재도(179cm, G)와 전성현(188cm, F)이 군에서 복귀했어. 분위기가 좋았지.
그런데 LG랑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패했어. 연장전에서 한 점도 못 넣었지. 힘만 쓰고, 결과를 얻지 못했어. 그리고 전주로 이동했지. 여러 가지로 체력 부담이 커. 안 그래도 활동량이 많은 팀인데, 그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 그게 KCC전의 최대 변수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현주엽 LG 감독-이상범 DB 감독
사진 설명 2 = 전창진 KCC 감독-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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