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천적 또 만나는 kt, 상위권 노리는 전자랜드
- KBL / 손동환 기자 / 2020-01-08 12:43:10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천적 관계의 만남이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부산 kt(14승 16패, 6위)와 인천 전자랜드(17승 13패, 4위)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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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52 : 부산 kt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kt-전자랜드 2019~2020 맞대결 비교]
- 1라운드(2019.10.13.,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6-66 (전자랜드 승)
- 2라운드(2019.11.10.,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1-70 (전자랜드 승)
- 2라운드(2019.12.25.,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7-81 (전자랜드 승)
[kt-전자랜드 최근 맞대결 비교(모두 전자랜드가 앞)]
- 2점슛 성공률 : 53%(26/49)-62%(21/34)
- 3점슛 성공률 : 36%(10/28)-29%(10/34)
- 자유투 성공률 : 50%(5/10)-64%(9/14)
- 리바운드 : 38(공격 14)-36(공격 11)
- 어시스트 : 20-15
- 턴오버 : 8-11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4
* 속공에 의한 득점 : 16-4
- 스틸 : 9-4
- 블록슛 : 3-4
바스켓 : 전자랜드가 kt한테 한 번도 진 적이 없더라고.
코리아 :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kt한테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3전 전승이지. 3라운드를 제외하면,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겼어. 특히, 2라운드에는 20점 차 이상으로 이겼고.
지난 시즌에도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연승을 한 적이 있어. 특히, 인천에서는 2015~2016 시즌부터 12번 연속으로 kt를 꺾었어. 전자랜드가 kt의 제대로 된 천적이지.
최근 맞대결은 쉽지 않았어.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지. 강상재(200cm, F)가 경기 종료 40초 전 달아나는 3점(84-81)을 성공하지 못했다면, 전자랜드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을 거야. 허훈(180cm, G)이 없었음에도, kt가 쉽지 않다는 걸 알았을 거야.
[전자랜드 최근 경기 기록]
- 2020.01.05.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80-79 승
1) 2점슛 성공률 : 68%(21/31)-61%(23/38)
2) 3점슛 성공률 : 30%(8/27)-41%(7/17)
3) 자유투 성공률 : 82%(14/17)-63%(12/19)
4) 리바운드 : 33(공격 9)-21(공격 6)
5) 어시스트 : 12-15
6) 턴오버 : 7-7
7) 스틸 : 4-5
8) 블록슛 : 3-0
* 모두 전자랜드가 앞
바스켓 :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힘겹게 이겼더라고.
코리아 :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힘들었어. 김시래(178cm, G)가 없었지만, 캐디 라렌(204cm, C)-강병현(193cm, G)-유병훈(188cm, G)의 활약을 막지 못했거든.
트로이 길렌워터(197cm, F)와 김낙현(184cm, G)이 나서야 했어. 두 선수가 4쿼터를 지배했지. 길렌워터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유연함으로, 김낙현은 정교한 슈팅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어.
그래도 어려웠어. 라렌의 마지막 추격전에 흔들렸거든. 라렌이 마지막 자유투를 넣었다면, 전자랜드는 연장전을 치렀을 거야. 그렇게 되면 더 힘겨웠을지 몰라. 주포인 길렌워터가 체력 문제를 안고 있었거든.
[kt 최근 경기 기록]
- 2020.01.06.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59-96 패
1) 2점슛 성공률 : 33%(15/46)-62%(29/47)
2) 3점슛 성공률 : 17%(4/24)-28%(5/18)
3) 자유투 성공률 : 74%(17/23)-88%(23/26)
4) 리바운드 : 35(공격 13)-46(공격 10)
5) 어시스트 : 12-16
6) 턴오버 : 15-15
7) 스틸 : 8-10
8) 블록슛 : 4-5
바스켓 : kt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어.
코리아 : kt는 원주 DB전에 약했어. 전자랜드를 상대로 그랬던 것처럼, DB전에도 3전 전패를 했었지. 4번째 맞대결에서는 가장 크게 졌고.
kt가 경기 내내 무너진 건 아니야. 전반전은 나쁘지 않았어. 33-38로 선전하고 있었지. 문제는 후반전이었어. DB의 지역방어를 전혀 깨지 못했어. 공격이 흔들리면서, 수비도 무너졌어. 일찌감치 완패를 인정해야 했어.
서동철 kt 감독도 “이런 경기를 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할 정도였어. kt는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로 처졌어. 좋지 않은데, 또 하나의 천적을 만나. 위기에 위기가 겹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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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양홍석 : 148.24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1분 28초, 17.2점 7.4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블록슛
2. 바이런 멀린스 : 114.72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0분 15초, 14.0점 8.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 최성모 : 101.11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9분 36초, 8.4점 3.4리바운드 3.2어시스트 1.0스틸
[전자랜드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김낙현 : 128.56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9분 49초, 15.6점 3.0어시스트 2.2리바운드
2. 트로이 길렌워터 : 113.93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18분 44초, 18.2점 2.8리바운드
3. 김지완 : 95.86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1분 39초, 10.8점 2.2어시스트 1.6리바운드 1.2스틸
바스켓 : 두 팀에서 지켜봐야 될 선수는 누구일까?
코리아 :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하기보다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싶어. kt의 허훈과 전자랜드의 김낙현(184cm, G)이야.
허훈은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8경기를 뛰지 못했어. 슛 연습은 했지만, 팀 훈련은 하지 못했어. 다행히 찢어진 근육이 아물었고, 전자랜드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허훈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허훈이 온 것만 해도, kt의 활력은 달라질 거라고 봐. 허훈의 공격력과 패스 센스만으로, kt 공격력이 상승할 수 있거든.
허훈이 흔들어주면, 양홍석(195cm, F)-바이런 멀린스(212cm, C)가 더욱 살아날 거야. 파생 옵션도 많아질 거고. 부진했던 김윤태(180cm, G)와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최성모(187cm, G) 역시 허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고 봐.
김낙현은 대학 시절부터 허훈과 많이 매치업됐어. 허훈만큼 뛰어난 공격형 가드로 평가받았어. 특히, 하체 밸런스가 안정적이어서, 3점 라인 밖과 미드-레인지 어디서든 뛰어난 슈팅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이번 시즌에는 돌파와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 또한 좋아졌어. 특히, 2대2 후 볼 핸들러 수비수와 스크리너 사이로 들어가는 능력이 좋아졌어. 수비를 언제든 찢을 준비가 됐지.
허훈과 라이벌 구도가 김낙현을 더욱 뜨겁게 만들 것 같아. 전자랜드와 선두권(1위 : 안양 KGC인삼공사-20승 11패, 2위 : 서울 SK-19승 11패, 3위 : 전주 KCC-18승 12패)의 간격이 크지 않다는 것도 김낙현을 불타오르게 할 것 같아.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서동철 kt 감독-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 설명 2 = 허훈(부산 kt)-김낙현(인천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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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